MBSNews

새 대통령 임기 시작 시점대선에서 승리한 당선인이 언제부터 대통령 신분으로 공식 전환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대통령의 임기는 전임 대통령의 임기 만료일 이튿날 새벽 0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대통령이 탄핵되어 궐위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이러한 경우, 새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시점부터 시작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마감된 후 전체 위원회를 소집하여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게 되며, 의사봉을 두드리는 시점부터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예상하기로는 이번 대선의 당선 관련 전체 위원회 소집이 대선 다음 날인 4일 오전 7시에서 9시 사이에 이루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새 대통령의 임기는 그 시점에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 종료와 투표율 분석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종료되었습니다. 최종 투표율은 34.74%로, 이는 지난 대선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4,439만 여명의 유권자 중 1,542만 여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지난 총선의 31.3%와 비교할 때 상승한 수치로,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2014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로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전남 지역에서 56.50%라는 높은 투표율을 보였고, 이는 지역 주민들의 정치 참여 의지를 나타냅니다. 지역별 투표율 차이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6.50%였고, 이어 전북 53.01%, 광주 52.12%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대구 지역은 25.63%로 ..

정치적 변화의 리듬한국은 1987년 민주화 이후 보수와 진보 세력이 대략 10년 주기로 권력을 교체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이러한 주기가 눈에 띄게 빨라지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권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무너진다는 사실은 한국 정치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다음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또 한 번의 급격한 변화가 올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권 교체의 역사정치적 변동은 과거의 권력 구조를 바꾸면서 시작되었습니다. 1987년 첫 번째 직선제로 선출된 대통령인 노태우는 보수 정당의 대표로 등장했습니다. 이후 김영삼 대통령이 1993년에 취임하며 보수 정당의 지배가 계속되었습니다. 하지만 1998년 김대중 대통령의 선출로 진보 세력이 권력..

이동 약자를 위한 특별한 배려광주와 전남 지역의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소가 1,163곳으로 확정되었습니다. 이 중 광주는 357곳, 전남은 806곳의 투표소를 지정했습니다. 모든 투표소는 1층 혹은 승강기가 설치된 곳으로, 어르신과 장애인 등 이동 약자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습니다. 이러한 배려는 선거의 민주적 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조치로, 많은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유권자 안내문 및 선거공보 발송각 세대에게는 유권자의 성명과 투표장소, 투표 시간 등을 담은 안내문과 함께 전단형 선거공보가 발송되었습니다. 이는 유권자들이 선거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세 후보자의 공보물도 함께 동봉되어 유권자들이 후보를 비교하고 선택하는 데 유용할 것..

대선 후보 등록, 기호의 의미21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을 마감하고 최종 후보자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기호 1번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은 국민의힘 김문수, 그리고 4번은 개혁신당 이준석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기호 3번이 결번이라는 점입니다.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아 3번 기호가 비워진 것입니다. 이는 선거에서 기호가 어떻게 부여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원내 정당은 의석 수에 따라 우선적으로 기호를 부여받고, 무소속 후보는 추첨을 통해 기호가 결정됩니다. 이러한 기호 체계는 유권자들이 후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후보자 재산 공개, 이재명과 김문수의 재산후보자들은 자신의 재산, 납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