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덮친 비극, 그리고 목포의 연대1980년 5월, 광주는 고립된 섬과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섬 곁에는 든든한 응원군, 바로 목포가 있었습니다. 5·18 항쟁 기간, 광주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대규모 군중 시위가 열린 목포는 광주의 아픔에 함께 했습니다. 그 뜨거웠던 연대의 불꽃을, 한봉철 목사의 증언을 통해 다시금 마주합니다. 한봉철 목사는 5·18 당시 목포에서 민주화를 외쳤던 청년이었고, 현재는 5·18 민중항쟁 목포행사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5·18의 정신을 잇고 있습니다. 격동의 시대, 목포에서 피어난 저항의 불꽃한봉철 목사는 1979년 목포공업전문대학에 입학하여 운동권 지하 서클 활동을 시작하며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습니다. 5·18 당시에는 목포민주시민투쟁위원회 청년학생위원회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