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업계, '찬란했던' 시대는 끝났나?프랑스 럭셔리 그룹 케링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 급감했다는 소식은 명품 업계에 충격을 안겼습니다. 구찌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의 실적 부진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럭셔리 브랜드 전반의 위기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명품 시장은 회복에 어려움을 겪으며 새로운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케링 그룹의 상반기 순이익은 4억 7천 400만 유로(약 7천 600억원)로, 전년 동기 8억 7천 800만 유로(약 1조 4천억원)에서 반 토막이 났습니다. 매출 또한 16% 감소한 76억 유로(12조 1천억원)를 기록했으며, 주력 브랜드인 구찌의 매출은 26%나 급감한 30억 유로(4조 8천억원)에 그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