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의 열기를 담아내다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를 뜨겁게 달구면서, 국제 미디어 센터는 전 세계 언론의 취재 열기로 가득 찼습니다. 키보드 소리와 각국 언어로의 생방송이 끊이지 않는 이곳은, 정상회의의 생생한 현장을 전 세계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 미디어 센터: 3,000명 이상 언론인을 위한 특별한 공간
화백국제컨벤션센터 내에 위치한 6,000제곱미터 규모의 2층 건물은 3,000명 이상의 국내외 언론인을 위한 메인 취재 허브입니다. 138억 원을 들여 건설된 이 곳은 워크룸, 인터뷰 부스, 카페테리아, 기도실, 라운지 등 24시간 취재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한미중 주요 국가 간의 무역 협상 등 APEC 관련 주요 행사들을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미디어 센터의 인기 명소: 맛있는 한식과 간식
미디어 센터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중 하나는 바로 스낵 부스입니다. 국내 주요 식품 브랜드와 지역 빵집들이 지친 기자들을 위해 다양한 간식을 제공합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 그룹은 빵과 아이스크림을 선보이며, 특히 ‘K팝 데몬 헌터’ 빵과 아이스크림은 해외 언론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기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한식 뷔페
목요일, 2층 카페테리아에서는 떡볶이와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한식 뷔페가 제공되어 취재 중간중간 많은 기자들의 발길을 끌었습니다. 독일 ARD TV의 루벤 슈로더 기자는 “커피 맛이 훌륭하고, 환경도 업무에 매우 적합하다”며, “채식주의자인 동료가 음식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는 어제 비빔밥과 김치를 맛있게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호주 언론의 긍정적인 평가
호주 특파원들은 자국 총리의 일정을 취재하며 미디어 센터의 편리성과 원활한 운영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ABC TV의 이안 커트모어 기자는 “보안이 간편하고, 위치가 아름다우며, 음식의 질이 높고, 사람들도 친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채널 7의 피터 윌킨슨 기자는 “20년간의 취재 경험 중 가장 매끄러운 미디어 운영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국 언론의 솔직한 평가와 다양한 편의 시설
한 한국 기자는 “메인 홀이 조금 좁고, 좌석이 부족해서 서로 가까이 앉아야 하는 점은 아쉽지만, 넉넉한 음식과 간식 옵션에 만족한다”고 전했습니다. 뉴스룸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기자들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지방자치단체는 경주 및 경상북도 인근 명소로의 무료 셔틀 투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과 부산으로의 여행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스 관계자는 “세션 사이에 주요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기 위해 4~5명씩 그룹을 지어 프로그램 예약을 하는 기자들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영 키트와 한국 관련 정보 제공
해외 기자들은 네이버 탁상시계, 마뗑킴 토트백, 노트북 파우치 등 브랜드 선물을 포함한 환영 키트에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한국 헤럴드, 코리아 타임스, 코리아중앙데일리 등 영자 신문이 센터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APEC 주간 동안 한국의 주요 정치 및 비즈니스 관련 소식을 현지 시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경주 미디어 센터에서 펼쳐지는 언론의 열정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 국제 미디어 센터는 전 세계 언론의 취재 열기로 가득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편리한 시설, 다양한 편의 시설을 통해 기자들의 성공적인 취재를 지원하며, APEC 정상회의의 생생한 현장을 전 세계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미디어 센터는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나요?
A.워크룸, 인터뷰 부스, 카페테리아, 기도실, 라운지 등 24시간 취재를 지원하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Q.미디어 센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A.다양한 한식과 간식이 제공되며, 특히 ‘K팝 데몬 헌터’ 빵과 아이스크림이 인기가 많습니다.
Q.미디어 센터의 운영에 대한 해외 언론의 평가는 어떠한가요?
A.편리성, 음식의 질, 친절한 사람들 등 긍정적인 평가가 많으며, 20년간의 취재 경험 중 가장 매끄러운 미디어 운영 중 하나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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