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응급실 진료 제한 결정전남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8월 31일, 광주·전남 지역 소아청소년병원 협회 회원들에게 긴급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이 메시지를 통해 9월 1일부터 전문 인력 충원 전까지 소아 응급실 진료를 제한한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는 전공의들의 하반기 수련 개시 첫날에 내려진 결정으로, 인력난을 그 이유로 들었습니다. 지방 수련병원의 '기피 필수과' 공백이 의정 갈등 이전보다 더 심화된 상황을 보여줍니다. 구체적인 진료 제한 내용전남대병원은 9월 첫째 주부터 격주로 화·수·목·금 야간 진료(오후 7시~다음날 오전 7시)와 매주 일요일 주간 진료(오전 7시~오후 7시)를 한시적으로 운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공지대로라면 2일부터 야간진료가 중단됩니다. 병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