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日 카페 폐점 안내문, 中·日 갈등 비추는 거울…'차별 논란' 확산

View 12 2026. 2. 3. 16:52
반응형

엇갈린 폐점 안내, 논란의 시작

일본 도쿄의 한 커피 프랜차이즈 지점이 약 20년간의 영업 종료를 알리는 폐점 안내문을 여러 언어로 게시했다가 중국어 표현의 차이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영어와 한국어 안내문에는 '20년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따뜻한 문구와 웃는 얼굴 그림이 포함된 반면, 중국어 안내문에는 '폐점, 출입 금지'라는 간결하고 딱딱한 문구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온라인 공방: 의도적 차별인가, 단순 오해인가

안내문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게시된 후,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었습니다. 일부는 이를 '중국인을 향한 감정이 공지에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의도적인 차별로 해석했습니다. 반면, '중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이 오해를 피하기 위해 가장 단순한 표현을 사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단순 오해일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표현이 딱딱해 보일 뿐 무례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신중론도 제기되었습니다.

 

 

 

 

논란 확산에 따른 후속 조치

논란이 점차 확산되자, 해당 커피 프랜차이즈 측은 매장 문에 부착되어 있던 중국어, 영어, 한국어 안내문을 모두 철거하고 일본어 공지 사항만 남겨두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는 사태를 진정시키고 추가적인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언어적 차이를 넘어, 최근 악화된 중일 관계 속에서 발생한 민감한 사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일 관계 경색과 잇따른 논란

이번 논란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중일 관계의 경색 국면과 맞물려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안보 및 경제 현안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지속되면서 일본 내 일부 상점이나 시설에서 중국인을 겨냥한 경고문이나 제한 안내가 논란이 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중국 소셜미디어에서 '비공식적인 배제 신호'로 받아들여지며 양국 간의 감정적 골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습니다.

 

 

 

 

결론: 언어의 온도, 갈등의 온도

일본 카페의 폐점 안내문 논란은 단순한 언어 선택의 문제를 넘어, 최근 악화된 중일 관계 속에서 발생하는 민감한 이슈를 드러냈습니다. 엇갈린 해석 속에서 결국 모든 외국어 안내문이 철거되었지만, 이번 사건은 언어의 온도 차이가 어떻게 갈등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습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중국어 안내문에 '출입 금지'라고만 적힌 이유는 무엇인가요?

A.정확한 이유는 프랜차이즈 측의 공식적인 해명이 필요하지만, 온라인에서는 중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의 단순 표현 사용 가능성 또는 의도적인 차별이라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Q.이 사건이 중일 관계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A.최근 악화된 중일 관계 속에서 일본 내 일부 시설에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적 안내문이 논란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번 사건도 이러한 맥락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Q.결국 외국어 안내문은 모두 철거되었나요?

A.네, 논란이 확산되자 중국어, 영어, 한국어 안내문이 모두 철거되었고 현재는 일본어 안내문만 남아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