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서울의 새로운 오피스 허브로 부상
서울 성동구 성수동이 대형 고급 오피스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평당 4000만원대의 거래가 성사되며 강남과 여의도를 넘어선 가격대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의 보고서에 따르면, 교보AIM자산운용은 이지스자산운용으로부터 팩토리얼 성수를 평당 4000만원에 매입했습니다. 이는 같은 분기 거래된 강남 삼성동 빌딩(평당 3779만원)과 여의도 파이낸스타워(평당 2700만원)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팩토리얼 성수에는 CJ올리브영, 현대자동차 등 우량 임차인이 입주해 있으며, 세빌스코리아는 향후 임대료 상승 여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대기업들의 잇따른 성수동 이전 러시
주요 업무지구에 있던 대기업들이 성수동으로 둥지를 옮기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사 '111퍼센트'는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성수동 슈퍼패스트 서울숲으로 이전하며 강남 권역에 3900㎡ 규모의 공실을 발생시켰습니다. GC녹십자와 계열사 역시 여의도 파크원 타워2에서 성수동 서울숲 더샵으로 이전하며 1만5000㎡에 달하는 면적을 옮겼습니다. 이러한 기업들의 이동은 성수동이 가진 강남 접근성과 독특한 지역 정체성 덕분입니다. 성수동은 강남과 직선거리 2km, 선릉역까지 4정거장(8분) 거리로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 엔터, IT 기업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상권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규모 개발 호재와 자산 가치 상승 기대감
성수동은 'IT산업·유통개발진흥지구'로 지정되어 IT 기업과 스타트업이 모이는 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삼표레미콘 부지에 글로벌미래업무지구(GFC)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인프라 개선과 상권 확장 기대감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기대감은 성수동 토지 거래 가격에도 반영되어, 2018년 대비 2023년 평당가가 3배 이상 뛰었습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경우, 2019년 220억원에 매입한 사옥 '무신사캠퍼스E1'을 2023년 1115억원에 매각하며 4년 만에 몸값이 5배 상승하는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사옥 매입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자산 가치 상승까지 노릴 수 있는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시사합니다.

급등하는 임대료,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커져
하지만 성수동의 급성장 이면에는 상가 임대료 동반 상승으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으로 인한 원주민 내몰림 현상)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수동 권역의 월평균 임대료는 2021년 평당 21만1000원에서 2023년 29만원으로 2년 만에 약 40% 급등했습니다. 성동구청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및 대형 프랜차이즈 입점 제한 등 대응에 나섰지만, 기업들의 막대한 자금 유입으로 인한 임대료 상승 압력을 제어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성수동, 새로운 비즈니스 중심지로 떠오르다
성수동이 강남과 여의도를 넘어 서울의 새로운 오피스 허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높은 평당 거래가, 대기업들의 이전 러시, 대규모 개발 호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투자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만, 급등하는 임대료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향후 지역 상생 방안 마련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성수동 오피스 시장에 대해 궁금하신 점들
Q.성수동 오피스 시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성수동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독특한 상권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며, IT 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대규모 개발 호재가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평당 4000만원대의 높은 오피스 거래가 성사되며 투자처로서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Q.성수동으로 이전하는 주요 기업들은 누구인가요?
A.게임 개발사 '111퍼센트', GC녹십자와 계열사 등이 강남 및 여의도에서 성수동으로 이전했습니다. CJ올리브영, 현대자동차 등도 팩토리얼 성수에 입주해 있습니다.
Q.성수동의 임대료 상승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A.성수동 권역의 월평균 임대료는 2021년 평당 21만1000원에서 2023년 29만원으로 2년 만에 약 40%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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