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심장정지 환자, 브래지어 제거 없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가능
질병관리청과 대한심폐소생협회는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여성 심장정지 환자의 경우 신체 노출에 대한 우려로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률이 낮은 점을 고려하여 브래지어를 풀거나 제거하지 않고 위치를 조정한 뒤 가슴 조직을 피하여 패드를 부착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는 2006년 첫 제정 이후 네 차례 개정된 가이드라인의 중요한 변화 중 하나입니다.

최신 연구 기반,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 전면 개정
이번 가이드라인은 2020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국내외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했습니다. 총 7개 전문위원회와 16개 전문단체, 73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기본소생술, 전문소생술, 소생 후 치료, 소아·신생아소생술, 교육 및 실행, 응급처치 등 총 7개 분야에 걸쳐 권고안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국제소생술교류위원회(ILCOR)의 최신 합의 내용과 연구 논문들을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률 제고 및 심폐소생술 방법 개선
기본소생술 분야에서는 구급상황요원이 신고자에게 자동심장충격기 확보 및 사용을 지도하도록 제안하여 AED 사용률을 높이고자 합니다. 심폐소생술 순서 및 방법은 기존 지침을 유지하되, 가슴압박 시에는 구조자의 편한 손이 아래로 향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익수 환자에게는 인공호흡을 포함한 표준 심폐소생술을, 인공호흡을 꺼리는 일반인에게는 가슴압박소생술을 시행하도록 했습니다.

소아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지침 변경
소아 기본소생술에서는 영아의 경우 구조자 수에 상관없이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기존 '두 손가락 압박법'보다 압박 깊이와 힘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입니다. 성인 및 1세 이상 소아의 기도폐쇄 시에는 등 두드리기 5회 후 복부 밀어내기(하임리히법)를 시행하며, 1세 미만 영아는 복부 압박 대신 등 두드리기 5회와 가슴 밀어내기 5회를 반복 시행합니다.

핵심 요약: 여성 AED 사용 지침 변화와 소아 심폐소생술 개선
2025년 한국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은 여성 심장정지 환자의 브래지어 미제거 상태에서의 AED 사용을 권고하며, 소아 심폐소생술에서 영아의 가슴압박법을 통일하고 기도폐쇄 시 영아 응급처치법을 구체화했습니다. 이는 최신 연구와 전문가 합의를 바탕으로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여성 심장정지 환자에게 브래지어를 제거하지 않고 AED를 사용해도 안전한가요?
A.네, 가이드라인에서는 브래지어를 풀거나 제거하지 않고 위치를 조정한 뒤 가슴 조직을 피하여 패드를 부착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여성 환자의 신체 노출에 대한 우려를 줄이고 AED 적용률을 높이기 위한 조치입니다.
Q.소아 심폐소생술에서 영아의 가슴압박법이 변경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기존 '두 손가락 압박법'보다 '양손 감싼 두 엄지 가슴압박법'이 압박 깊이와 힘을 더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고, 구조자의 피로도 면에서도 우월하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구조자 수에 상관없이 이 방법을 사용하도록 제안되었습니다.
Q.이번 가이드라인 개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무엇인가요?
A.응급처치 분야가 신설되어 가슴통증, 뇌졸중 의심, 천식 발작, 아나필락시스, 경련 발작, 쇼크, 실신 등 심장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포함되었습니다.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치솟는 금값에 기업들 '멘붕'... 장기근속 포상, 금 대신 현금으로? (0) | 2026.01.30 |
|---|---|
| 이재명 대통령, '한국인 건드리면 패가망신' 초국가 스캠 범죄에 강력 경고 (0) | 2026.01.30 |
| 공영장례 중단 논란, 꼼수 장례 반복될까? 시민 불안 증폭 (0) | 2026.01.30 |
| 미 재무부, 한국 환율 관찰국 재지정…환율 정책의 나침반 (0) | 2026.01.30 |
| 절연한 부모의 5억 사망보험, 30대 딸의 눈물겨운 사연과 진실 공방 (1) | 2026.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