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3강을 향한 대한민국, 액션 플랜 공개 임박
이재명 정부는 '인공지능(AI) 3강 도약'을 목표로, 국가 차원의 액션 플랜을 연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 그룹'에 속한 한국의 AI 경쟁력을 '단독 3위'로 끌어올리기 위한 야심찬 계획의 일환입니다. AI 인프라, 데이터센터, AI 반도체, 산업 전환(AX), 인재 양성, 제도 개편 등 AI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실행 계획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하정우 수석, AI 3강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하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와 함께 액션플랜을 이미 만들어 둔 상태”라며, “연내에는 국민들께 내용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처럼 초안 공개 후 AI 기업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AI 버블 논란 속, 3강 도약 가능성 엿보다
하 수석은 한국의 AI 수준이 충분히 '3강'에 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AI를 '버블'이 아닌 '반드시 올라타야 할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글로벌 지표에서 한국의 AI 경쟁력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인재, 연구개발(R&D), 인프라, 정책 등에서 균형 잡힌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의 전략, 기업 투자, 인재 양성이 뒷받침된다면 3강 도약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AI 3대 강국, 무엇을 의미하는가?
AI 3대 강국을 단순히 개별 모델의 성능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고 하 수석은 강조했습니다. 인터넷 강국 평가처럼 AI 역시 에너지 인프라, 메모리, GPU,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원천기술, 산업 현장 적용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AI가 GDP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한국의 AI 기술과 인프라를 해외에서 얼마나 활용하는지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국과의 경쟁, 승산은 있는가?
하 수석은 중국과의 전면적인 경쟁에서 '다' 이길 필요는 없다고 말하며, 한국 AI의 강점을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인프라, 메모리 반도체, GPU,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LLM, 공장 및 산업용 로봇까지 두루 갖춘 국가는 드물다는 점을 언급하며, 안보와 신뢰를 중시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감내 가능한 성능과 가격이라면 한국의 AI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입니다.

AI 반도체 및 GPU 확보 전략
정부는 국산 AI 반도체의 초기 수요 창출을 위해 정부 및 공공 부문의 역할을 강조하며, GPU 바우처 및 국가 프로젝트 연계를 통해 수요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엔비디아 GPU 26만 장 도입에 따른 '엔비디아 독주' 우려에 대해서는, GPU 확보와 동시에 국내 NPU·TPU 생태계를 키우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종속성을 줄여나갈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AI 기본사회, 포용적 AI 시대를 열다
AI 기본사회는 복지, 재난안전, 교육, 금융, 의료 등 기본적인 사회 안전망에 AI를 탑재하여, 누구나 AI가 제공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기본권처럼 누리게 하자는 구상입니다. 국내 디지털 격차 해소뿐 아니라, 국가 간 격차를 줄이는 것까지 목표로 합니다. AI 기본사회 구현을 위한 투자를 통해 블랙록, UAE, 오픈AI, 엔비디아 등과의 협력을 실질적인 계약과 투자로 연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AI 3강 도약을 향한 대한민국의 힘찬 발걸음
한국은 AI 기술 경쟁에서 '단독 3위'를 넘어 'AI 기본사회'를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정부, 기업, 학계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리더십을 확보하고자 합니다. UAE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국가들과의 연대를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한국의 AI 기술, 정말 3강에 들 수 있을까요?
A.하정우 수석은 한국의 AI 역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전략, 기업 투자, 인재 양성이 뒷받침된다면 3강 도약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AI를 '버블'이 아닌 '반드시 올라타야 할 기회'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Q.AI 3대 강국은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A.개별 모델 성능뿐 아니라 에너지 인프라, 메모리, GPU,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원천기술, 산업 현장 적용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AI가 GDP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한국의 AI 기술과 인프라를 해외에서 얼마나 활용하는지가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Q.엔비디아 GPU 독주에 대한 우려는 없나요?
A.GPU 확보와 동시에 국내 NPU·TPU 생태계를 키우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종속성을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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