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화려한 미국 진출: 새로운 물결의 시작
미국에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대중적으로 확산되면서 한식과 한식 스타일을 표방한 프랜차이즈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최근 등장한 프랜차이즈는 로스앤젤레스(LA)와 뉴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한인이나 한국계 셰프가 운영하는 기존 레스토랑과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미국식 프랜차이즈 모델의 K푸드 브랜드가 각 주와 소도시 곳곳까지 파고들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K바비큐, 퓨전 비빔밥, 핫도그… 다채로운 K푸드의 향연
25일 프랜차이즈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미국 내 한식 프랜차이즈는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브랜드가 적게는 수십 개, 많게는 100개 이상으로 점포를 늘리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케이팟(KPOT)’입니다. 2018년 뉴저지에서 창업한 한국식 바비큐 전문점인 케이팟은 최근 100호점을 달성했습니다. 연내 8개 주에 새로 진출할 계획입니다. 케이팟은 한국식 바비큐와 샤부샤부 전골을 무제한 먹을 수 있는 뷔페입니다. 태국식 똠얌 육수, 한국식 해산물 육수, 일본식 된장 육수 등 8개 육수 중 선택이 가능합니다. 한식을 표방하지만 사실상 아시아권 수요층을 모두 타깃으로 한 셈입니다.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퓨전 한식
또 다른 한국식 바비큐 전문점 ‘젠코리안 바비큐하우스’의 미국 전역 매장도 지난 7월 50개를 넘어섰습니다. 올 들어 10곳 이상 추가 출점할 예정입니다. 캐주얼한 한식도 뜨고 있습니다. ‘비비팝(BIBIPOP)’이란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매장은 연내 80개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밥에 토핑과 단백질류를 얹고 소스를 뿌려 섞어 먹는 퓨전 비빔밥입니다. 한국 청년이 창업해 유명해진 ‘컵밥’도 매장이 70개를 넘어섰습니다.
달콤한 유혹: 붕어빵과 아이스크림의 만남
한국식 핫도그도 인기입니다. ‘투핸즈 핫도그’는 올해 매장 70개를 돌파했습니다. 붕어빵에 아이스크림을 얹은 한국 스타일 디저트 브랜드인 ‘소미소미’ 매장도 최근 30개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본촌치킨의 미국 매장은 150개를 넘어서며 BBQ와 함께 대표적인 K치킨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B2B 시장의 새로운 기회: 국내 식품 기업의 도약
과거에는 한인이 연 한식당이 K푸드 레스토랑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LA에서 시작한 북창동순두부가 대표적입니다. 최근 들어선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이 K푸드를 표방한 프랜차이즈사업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K웨이브가 하나의 주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다.
미래를 향한 K푸드의 비상
국내 식품사들엔 이 같은 흐름이 미국에서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예컨대 삼양식품은 최근 미국 스타일 중식 프랜차이즈 ‘판다익스프레스’에 불닭 소스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이 시장을 겨냥해 CJ제일제당, 대상 등은 미국에서 B2B 전용 고추장 소스 등을 선보였습니다. 샘표와 풀무원도 B2B 라인업을 갖추고 현지 영업에 나섰습니다.
핵심만 콕!
미국에서 K푸드 프랜차이즈의 성공적인 확장이 진행 중이며, 국내 식품 기업들은 B2B 시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비빔밥, 붕어빵 등 다양한 K푸드 브랜드가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K푸드 프랜차이즈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
A.다양한 메뉴, 현지화된 맛, K웨이브를 통한 문화적 친밀감 형성 등이 성공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Q.국내 식품 기업들이 B2B 시장에서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나요?
A.프랜차이즈에 식자재 및 소스를 공급하여 매출을 증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Q.앞으로 K푸드 프랜차이즈 시장은 어떻게 전망되나요?
A.K푸드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더욱 다양한 브랜드와 메뉴가 등장하고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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