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파이터 김재훈, 밀수 혐의로 체포국내 팬들에게 '야쿠자 파이터'라는 링네임으로 잘 알려진 김재훈은 지난해 10월, 시가 약 5천만 엔(약 4억 7천 만 원)에 달하는 순금 3.5kg을 밀수하려다 적발돼 체포됐다. 금메달 위장 밀수 시도, 혐의 인정일본 매체 '뉴스 포스트 세븐'에 따르면 김재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격투기 대회 금메달로 위장한 순금을 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일본인 운반책 7명은 목에 금색 원판을 걸고 입국했는데, 외형상으로는 격투기 시상 메달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세관 직원이 무게의 이상함을 느끼고 X선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순금으로 밝혀졌다. 수사 과정에서 김재훈은 혐의를 인정하며 "금전적으로 어려워 보수를 목적으로 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