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정보 유출, 쿠팡의 두 번째 사과문 발표고객 정보 유출 사태 열흘째, 쿠팡은 내렸던 사과문을 다시 올렸습니다. 논란이 됐던 '정보 노출'이란 표현도 '유출'로 바꿨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피해 구제책을 마련할 건지 여전히 입을 닫고 있습니다. 대신 쿠팡을 떠난 고객을 상대로 돌아와서 환영한다는 '웰컴백' 쿠폰을 뿌리고 있어 무성의하고, 무신경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웰컴백 쿠폰, 진정성 없는 사과로 비판쿠팡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 할인 쿠폰이 도착해 "축하한다"는 글이 가장 먼저 뜹니다. 앱에 접속하니 웰컴백 쿠폰이 팝업으로 나왔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부의 지시로 첫 화면에 다시 내건 개인정보 유출 사고 공지글은 이 쿠폰을 누른 후에야 볼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심경이에 대해 쿠팡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