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영웅, 소율이의 꿈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열두 살 소율이가 꿈에 그리던 의사 가운을 입었습니다. 의료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특별한 선물이었죠. 소율이는 담당 의사와 함께 의학 용어를 공부하며 수료증을 받았고, 모두의 축복 속에 '꼬마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용기와 꿈을 향한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준호의 자작곡, 잊지 못할 선물3년 넘게 입퇴원을 반복하던 준호(가명)는 병세가 깊어지기 전, 어머니에게 노래를 선물하고 싶어 했습니다. 음악치료사와의 협업을 통해 그의 소원은 한 편의 자작곡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병동의 작은 콘서트홀에서 아이가 자신의 마지막 작품을 노래하자, 멜로디와 가사에 청중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처럼, 세브란스병원 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