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된 결과, 그러나 빛나는 활약
10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이 2025시즌 MLS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습니다. 손흥민을 제치고 2025시즌 MLS 최고의 신인으로 선정된 샌디에이고FC의 앤더스 드레이어의 활약이 워낙 압도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드레이어는 이번 시즌 MLS에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20골 17도움을 올리며 샌디에이고의 MLS 서부 콘퍼런스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드레이어의 활약을 앞세워 이번 시즌 서부 콘퍼런스 1위, 통합 순위 4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시즌을 보냈습니다. 손흥민은 LAFC로 이적하여 2위를 차지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업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드레이어의 압도적인 퍼포먼스
MLS 사무국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5시즌 MLS 신인상이 드레이어에게 돌아갔다고 밝혔습니다. 사무국은 "샌디에이고FC의 앤더스 드레이어스가 2025시즌 MLS 올해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라고 전했습니다. 드레이어는 덴마크 국가대표 공격수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RSC 안더레흐트를 떠나 샌디에이고에 입단했습니다. 그는 리그에서만 36경기에 출전해 20골 17도움을 올리며 샌디에이고의 선전을 이끌었습니다. MLS에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상륙 직후 리그를 폭격했던 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과 비슷한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의미에서 드레이어에게 '괴물'이라는 별명을 붙였습니다. 드레이어의 2025시즌 퍼포먼스만 놓고 본다면 그는 신인상 후보가 아니라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 올라도 이상할 게 없었습니다.
손흥민, 2위도 값진 성과
드레이어는 MLS 클럽 기술진, 미디어, 그리고 현역 선수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무려 74.11%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미디어 7.91%, 선수들 7.27%, 클럽 기술진 3.7%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총 6.3%의 득표율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8월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3개월 동안 10경기에 출전해 9골 3도움을 올리며 LAFC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이 합류한 이후 서부 콘퍼런스의 강자이자 MLS컵 우승 후보로 거듭났습니다.
LAFC에서의 눈부신 활약상
손흥민은 MLS 데뷔전이었던 시카고 파이어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눈도장을 찍었고, 두 번째 경기였던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어시스트를 올리며 MLS 데뷔 후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FC댈러스와의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프리킥 득점으로 데뷔골을 터트렸습니다. 이 골은 2025시즌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됐습니다. 손흥민은 산호세 어스퀘이크전, 레알 솔트레이크전, 세인트루이스 시티전에서 연달아 골을 뽑아냈습니다. 특히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는 MLS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합류한 뒤 LAFC의 주포 드니 부앙가의 득점력도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신인상 수상 실패, 그러나 의미 있는 기록
손흥민은 단기적인 임팩트에서 드레이어보다 나았을 수도 있지만, 시즌 전체를 평가하는 시상식에서 MLS 구성원들은 드레이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데뷔 시즌에만 노릴 수 있는 신인상 수상은 불발됐지만, 손흥민은 3개월 동안 한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특정 팀을 넘어 리그 전체에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지 증명한 사례가 됐습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MLS 사무국의 미디어 담당 부사장 세스 베이컨은 "손흥민의 LAFC 입단은 스포츠적인 업적을 넘어 세계 축구계에 하나의 큰 문화적 이정표를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LS컵 우승을 향한 도전
손흥민은 이제 MLS컵 우승에 집중합니다. LAFC는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이번 시즌 자신들의 천적이었던 오스틴FC를 격파하고 2라운드에 올랐습니다. LAFC의 다음 상대는 밴쿠버 화이트캡스입니다. 손흥민의 활약이 LAFC의 MLS컵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손흥민, MLS 신인상 놓쳤지만 LAFC에서의 맹활약으로 2위 차지! MLS컵 우승 도전!
손흥민은 MLS 신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압도적인 경쟁 속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LAFC에서의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습니다. 3개월 동안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고, MLS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손흥민 관련, 궁금한 점들을 풀어드립니다!
Q.손흥민은 왜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나요?
A.손흥민과 경쟁한 샌디에이고FC의 앤더스 드레이어가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기 때문입니다. 드레이어는 20골 17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서부 콘퍼런스 1위로 이끌었습니다.
Q.손흥민의 LAFC에서의 활약은 어땠나요?
A.3개월 동안 10경기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습니다. 데뷔골을 포함해 여러 경기에서 득점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Q.손흥민은 앞으로 무엇을 목표로 할까요?
A.현재 LAFC 소속으로 MLS컵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우승에 도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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