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이 깊어지는 날, 故 박윤배 5주기탤런트 고(故) 박윤배가 우리 곁을 떠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2020년 12월 18일, 폐섬유증이라는 병마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다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전원일기' 속 응삼이로 우리에게 깊은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던 그의 5주기를 맞아, 그의 삶과 연기를 되돌아보며 잊을 수 없는 그의 흔적을 기리고자 합니다. 폐섬유증, 그 고통스러운 그림자폐섬유증은 폐 조직이 굳어지면서 폐의 기능이 저하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폐 벽이 두꺼워지고 혈액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지 않아 호흡 곤란을 겪게 됩니다. 고 박윤배는 이 질환으로 인해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스러운 투병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의 별세는 많은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주었으며, 폐섬유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