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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감독 이정섭, 노출 오디션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과 영화 제작 비하인드 이야기

MBSNews 2025. 3. 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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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얼’의 전 감독 이정섭이 최근 노출 오디션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감독은 SNS를 통해 공정한 오디션 과정을 설명하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정섭 감독은 “저는 ‘감독 크레디트’가 없어서 공식 해명 자격이 없다”는 등의 말을 통해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제작진이 오디션 과정에서 그를 현장에 두지 않았으며, 그 결과로 선발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경험에 대해서도 강조했습니다.

 

 

이정섭 감독은 한지은, 조우진 두 신인 배우를 캐스팅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히며, 이들과 함께한 시간에 대한 즐거움을 회상했습니다.

그는 “나는 오랫동안 지금처럼 말해왔고, 묵묵히 나의 일을 했다”라면서 과거의 어떤 감정을 진솔하게 드러냈습니다. 이는 그가 극 중 인물들과 함께하면서도 고민이 많았음을 보여줍니다.

 

 

논란의 핵심은 고 설리의 유족이 영화의 베드신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유족은 김수현과 이사랑이 공동 설립한 소속사에 공식적인 답변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영화 ‘리얼’의 오디션 공고에서 “노출 연기(수위 높음)가 불가능한 분들은 여주인공 역으로는 지원하실 수 없다”는 문구가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정섭 감독은 언론이 자신을 이용해 광고 수익을 창출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감정과 함께 이 상황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과거 자신이 김수현의 열렬한 팬이었음을 밝히며, 그가 했던 행동이 대중에게 미치게 되는 영향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개인적 사건에 그치지 않고, 영화 업계의 오디션 및 촬영 현장에서의 윤리적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논란이 영화 산업에서의 공정성, 윤리성, 그리고 법적 책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로 이어질 필요성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정섭 감독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영화 제작은 개인의 감정과 직업적 도전이 얽힌 복잡한 작업입니다.

감독이 마음 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슬픈 감정들은, 그가 연출한 작품뿐만 아니라 그가 관계한 모든 배우들과 필연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노출 오디션과 관련하여 감정적인 피해를 주장하는 자들이 나타나면서, 이는 결국 영화 산업 전반에 걸쳐 중대한 교훈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사람들이 어떻게 작품의 진정성을 검토하고, 작가와 배우의 본질적인 권리와 감정을 존중해야 하는지를 상기시킵니다.

 

 

앞으로 영화 ‘리얼’과 같은 사건들이 재연되지 않기 위해서는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오디션과 제작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정섭 감독의 발언은 그러한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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