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이사 변화의 배경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국면이 기업의 사외이사 선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의 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그룹 신규 사외이사 중 검찰 출신 인사의 수가 급감했습니다. 작년에는 11명이 신규로 선임된 반면, 올해는 단 3명에 그쳤습니다. 이는 검찰 출신 인사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대선 후보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검찰개혁 드라이브가 향후 검찰의 인력이탈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신규 사외이사 현황올해 1분기 신규 사외이사는 총 15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 중 전직 관료 출신이 39명(25.7%)을 차지했습니다. 작년에는 신규 사외이사 215명 중 66명(30.7%)이 관료 출신이었으나, 올해에는 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