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 휘성을 추모하며, 그와 함께했던 동료들의 마지막 인사와 감동적인 기억들

MBSNews 2025. 3. 15. 09:05
반응형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의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는 故 휘성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빈소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많은 동료 아티스트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이 남긴 아름다운 기억을 회상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이유, 이효리, 영탁, KCM, 베이비복스의 이희진과 심은진 등 여러 이들이 휘성의 가슴 아픈 죽음을 애도하며 함께 모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언제나 그를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사랑했던 동료로서, 그의 음악과 인성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을 보여주었습니다.

 

 

휘성은 지난 10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이 찾아갔을 때 안타깝게도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그가 4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된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슬픔을 안겼습니다. 그의 가족은 처음에 조용히 장례를 치르려 했으나, 휘성을 사랑했던 많은 팬과 동료들을 위해 추모의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속사는 빈소가 14일 오전 11시부터 일반 조문객들을 받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휘성은 2002년에 데뷔해 ‘안 되나요’, ‘위드 미(With Me)’,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의 히트 곡으로 수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가수로서의 재능은 물론, 그의 음악 속 진정성과 진솔한 감정 전달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과거 약물 상습 투약 등으로 인해 자숙을 하던 시기도 있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되돌아보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자 했던 의지를 보였습니다. 사실, 그는 다음날인 15일, 가수 KCM과 대구에서의 합동 공연을 위해 준비 중에 있었습니다.

 

 

휘성이 남긴 음악은 앞으로도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남을 것입니다.

그의 빈소를 찾은 동료들은 각자 휘성과의 소중한 기억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아이유는 “휘성 오빠의 목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웠습니다”라며 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습니다. 이효리는 “항상 후배들에게 따뜻하게 대해 주셨던 분”이라며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휘성의 영결식은 16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그의 마지막 안식처는 광릉추모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많은 팬들과 동료들이 모여 그를 기리기 위해 함께할 것입니다. 그는 이미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에 남아있기에, 그를 추모하는 시간은 그저 슬픔만이 아니라, 함께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故 휘성의 죽음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가져다주었고, 그를 기억하는 동료들과 팬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기억 속에 계속해서 그를 남기게 할 것입니다.

음악을 통해 우리 곁에 더욱 가까이에서 살아가는 휘성의 모습을 언제나 간직할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