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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의 20만원 민생지원금, 왜 무산됐을까?

MBSNews 2025. 5. 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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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민생지원금 조례안, 제동 걸리다

경남 거제시가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을 지급하기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지원금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반대 의견에 부딪혀 무산되었습니다. 이 조례안은 변광용 거제시장이 4·2 재선거에서 내세운 1호 공약으로, 거제시민 약 23만 명에게 총 470억 원 규모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에서 찬성이 4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부결되며 본회의 상정도 무산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경제위기라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하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측은 비상기금을 활용해야 한다고 맞서며 논란이 이어졌습니다.

 

 

 

 

정치적 논란의 중심

이번 민생지원금 조례안은 단순한 지원금 지급을 넘어,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조례안이 선거를 앞둔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경제 위기 상황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비상기금 사용이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필요하다고 반박하며, 정치적 대립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대립 속에서 거제시는 지역 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변광용 시장의 입장

변광용 거제시장은 조례안 부결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결정'이라며 아쉬움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향후 6월 정례회에서 다시 논의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 시장의 이러한 의지는 거제시민의 민생을 최우선으로 두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거제시 재정 상황

거제시는 현재 약 585억 원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민생지원금 사업은 이 기금을 통해 조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조례안 부결로 인해 이 자금이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과 시민들의 반응

이번 조례안 부결 이후, 민주당은 무소속 의원이나 국민의힘의 일부 이탈표를 기대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조례안 통과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옵니다시민들은 이번 결정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거제시는 앞으로 어떤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까요?

 

 

 

 

거제시 민생지원금 부결, 정치적 대립의 결과

거제시의 20만 원 민생지원금 조례안이 시의회에서 부결되면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정치적 대립 속에서 시민들의 기대는 여전히 크지만, 현실적인 상황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독자들의 Q&A

Q.거제시 민생지원금은 언제 다시 논의될까요?

A.변광용 시장은 6월 정례회에서 다시 논의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Q.민생지원금 조례안이 통과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A.국민의힘 의원들이 경제위기 근거 부족을 이유로 반대하며 부결되었습니다.

 

Q.거제시는 앞으로 어떤 재정 지원 방안을 고려하고 있나요?

A.현재로서는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활용한 대책이 주요 고려 사항으로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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