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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하이퍼나이프’로 흥행 반전할까? 메디컬 스릴러의 매력과 성공 요소 분석

MBSNews 2025. 3. 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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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디즈니플러스(+)의 메디컬 스릴러 ‘하이퍼나이프’가 글로벌 OTT 시청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 ‘세옥’과 그녀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스승 ‘덕희’의 치열한 대립을 그리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최근 몇 년간 여러 작품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가입자 수가 급감하는 상황에 처해 있었지만, ‘하이퍼나이프’의 성공은 이러한 흐름을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023년 19일 첫 공개 이후,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와 예측불가한 스토리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소름 돋는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디즈니플러스가 과거 다소 부진했던 작품들과 비교했을 때, 비약적인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이퍼나이프’의 성공 요소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강력한 캐스팅이 핵심입니다.

박은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같은 작품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작품에서의 180도 다른 모습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둘째, 스토리의 밀도가 높은 연출은 시청자들에게 지속적인 긴장감을 제공합니다. 정교한 연출과 함께 예측불가한 스토리 전개는 ‘하이퍼나이프’의 큰 매력 중 하나입니다.

 

 

한편, 디즈니플러스는 잇따른 흥행 참패로 인해 가입자 수가 줄어들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모바일인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OTT 앱의 월간 사용자 수에서 디즈니플러스는 257만명으로 꼴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는 이전의 '무빙'이 반짝 인기를 끌었던 9월과 비교해 상당히 낮은 수치입니다. 넷플릭스, 쿠팡플레이, 티빙 등 다른 OTT와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는 그간 ‘지배종’, ‘삼식이 삼촌’, ‘화인가 스캔들’ 등의 작품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사용자의 이탈을 초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이퍼나이프’가 성공적으로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시청률과 반응에 달려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이퍼나이프’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대만, 홍콩, 일본, 싱가포르, 터키 등 여러 국가에서 순위 톱5에 이름을 올리면서 디즈니플러스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된다면, 디즈니플러스는 향후 더 많은 좋은 콘텐츠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디즈니플러스(+), ‘하이퍼나이프’의 흥행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지 나날이 기대되며, 이 작품이 현재의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되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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