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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배불리는 '뚠뚠이 삼촌', 그의 15년 이야기

MBSNews 2025. 4. 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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뚠뚠이 삼촌의 따뜻한 마음

울산의 '뚠뚠이 돈가스'를 운영하는 박종원(53)씨는 15년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두툼한 돈가스를 무료로 제공해 오고 있습니다. 그의 식당 앞에는 '꿈나무카드'를 가진 아이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한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씨는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항상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며, '무엇이든 말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행은 지역 사회에서 큰 감동을 주며,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의 특별한 인연

박종원씨의 선행은 단순히 음식을 나누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는 2011년 서울 강북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시절, 점심시간이 지나도 흙장난을 하는 아이들을 발견한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박씨의 식당에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용기를 내어 찾아오는 아이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돈가스가 먹고 싶어요'라는 아이들의 요청에 응답하며, 그는 직접 돈가스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작은 선행들이 모여 오늘날 '뚠뚠이 돈가스'로 이어진 것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 뚠뚠이 돈가스

2019년 박씨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와 '뚠뚠이 돈가스'를 열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향에도 결식 아동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따뜻한 밥 한 끼를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의 진심은 지역 사회에 빠르게 퍼져나갔고, 많은 아이들이 그를 찾아오고 있습니다. 심지어 멀리 떨어진 어촌 마을에서도 아이들이 찾아올 만큼 그의 선행은 소문이 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만든 봉사

박씨가 아이들을 챙기게 된 데에는 그의 어린 시절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초등학생 시절 친구들이 핫도그를 먹을 때 그는 김치에 밥을 먹어야 했던 서러움이 지금의 봉사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의 가난한 기억은 그가 결식 아동을 위해 음식을 나누고 돕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나와 같은 아이들이 밥 한 끼라도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그의 마음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뜨겁습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방문

최근 박씨의 선행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방문으로 더욱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권한대행이 박씨를 직접 찾아가 감사의 뜻을 전한 것은 그의 15년 노력에 대한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어릴 때 나를 도와준 사람을 잊지 않고,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박씨의 마음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뚠뚠이 삼촌의 따뜻한 꿈

박종원씨는 현재 심리 코칭을 공부하며, 결식 아동과 자립 청소년,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급식과 진로 코칭이 결합한 복합공간'을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따뜻한 마음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많은 분들이 물어보셨습니다

Q.뚠뚠이 돈가스는 언제부터 운영되었나요?

A.뚠뚠이 돈가스는 2020년에 박종원씨가 울산에서 개업하였습니다.

 

Q.아이들은 어떻게 무료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나요?

A.아이들은 '꿈나무카드'를 통해 무료로 돈가스를 받을 수 있으며, 카드가 없어도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은 모두 환영합니다.

 

Q.박종원씨는 어떤 계기로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나요?

A.박씨는 어린 시절의 가난한 경험과 아이들을 보며 느낀 마음으로 아이들을 돕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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