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레이스, 일본의 선택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조추첨식과 함께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DC의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조추첨식에서는 추첨 결과와 함께 여러 국가의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은 미소를 지었다. 역대 가장 무난한 조편성에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희비가 엇갈린 조 편성, 한국과 일본의 운명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인 홍명보호는 개최국 멕시코(15위), 아프리카의 남아프리카공화국(61위),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유럽 PO D조에는 덴마크(21위), 북마케도니아(65위), 아일랜드(59위), 체코(44위)가 내년 3월 한 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반면 일본은 고개를 숙였다. 조추첨 결과부터 아쉽다.

일본, 험난한 조 편성 속 모리야스 감독의 고뇌
네덜란드, 유럽 PO(B), 튀니지와 F조에 속했다. 쟁쟁하 국가들이 자리해 경쟁이 가장 치열할 조로 꼽힌다. 조추첨 이후 토너먼트 배정도 문제다. 일본은 이번 조별리그에서 1위나, 2위를 한다면 브라질, 모로코, 스코틀랜드, 아이티가 속한 C조의 1, 2위와 맞대결을 벌인다. 1, 2위가 유력한 브라질과 모로코는 일본으로서도 굉장히 부담스러운 상대다.

베이스캠프 선정 난항, 일본의 고민
앞서 일본은 꾸준히 미국 등을 방문해 여러 베이스캠프 후보들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조추첨 결과 일본은 댈러스에서 1, 3차전을,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2차전을 치른다. 댈러스 근처에 베이스캠프를 꾸리는 것이 유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변수는 다른 국가들의 존재다. 포트1 국가들과 경쟁에 처한다면 오히려 후순위의 베이스캠프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모리야스 감독의 파격 요구, '최강'과의 맞대결?
이런 상황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 출국 직전 친선 경기 상대로 강력한 상대를 요청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풋볼존은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3월에 유럽 원정을 시작으로 월드컵 출국 전인 5월 31일에는 국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최종 멤버를 결정할 수 있다. 대전 상대는 조정 중이며, 모리야스 감독은 가장 강한 팀과 맞붙기를 요청했고, 유럽 2팀 혹은 튀니지를 염두에 둔 선정을 의뢰했다고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강팀과의 대결, 득일까 실일까?
다만 무조건 강한 상대가 일본에게 긍정적일지는 미지수다. 앞서 일본은 지난 9월 A매치에서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며 사기가 꺾이고 모리야스 감독도 고개를 숙인 바 있다. 당시 일본은 미국, 멕시코를 상대로 1무1패에 그쳤다. 한 골도 넣지 못한 경기력이 아쉬웠다. 모리야스 감독은 9월 A매치 이후 대국민 사과까지 했다.

결론: 일본 축구,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
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강한 팀과의 경기를 원하며 팀의 전력을 극대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험난한 조 편성 속에서 일본 축구가 어떤 전략과 전술로 승부를 걸지, 그리고 모리야스 감독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주 묻는 질문
Q.모리야스 감독이 원하는 친선 경기 상대는?
A.모리야스 감독은 월드컵 출국 전, 유럽 2팀 혹은 튀니지 등 '가장 강한 팀'과의 경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Q.일본의 월드컵 조 편성은?
A.일본은 네덜란드, 유럽 PO(B), 튀니지와 함께 F조에 속해, 험난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Q.일본은 왜 베이스캠프 선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나요?
A.조추첨 결과에 따라 댈러스와 몬테레이에서 경기를 치르게 되어, 베이스캠프 위치 선정에 변수가 생겼습니다. 다른 국가들과의 경쟁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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