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다: '2025 스케일업 부산 컨퍼런스'의 뜨거운 열기
부산이 해양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해양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청사진이 제시되었습니다. '2025 스케일업 부산 컨퍼런스'에서 해양수산부(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형준 부산시장의 열띤 토론은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 결정 이후,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북극항로, 해양 공공기관 집적화 등 핵심 현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부산의 미래를 밝히는 이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들을 지금부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동남권 투자, '공사' vs '은행': 미래 투자를 위한 치열한 논쟁
동남권 투자 활성화를 위한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방안을 두고, 박형준 부산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강력하게 주장하며,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산업은행 이전을 철회하는 대신 동남권투자공사를 설립하는 것은 시민 기대에 못미치는 일”이라며, 50조 원의 투자 재원 마련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지적했습니다. 반면, 전재수 장관은 동남권투자공사의 레버리지 효과를 강조하며, 30배까지 가능한 레버리지를 통해 약 50조 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금융 규제로 인한 투자 활동의 제약을 우려하며, 공사 형태가 효율적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처럼 미래 투자를 위한 열띤 논쟁은 부산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었습니다.
해수부 부산 이전, 로드맵 공개 임박: 해양수도 부산의 시작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의 도약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전재수 장관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 건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사법원 설립,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HMM 등 해운기업 본사 부산 유치 등의 조치를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전 장관은 “오는 11~12월 초, 늦어도 이번 정기국회 회기가 끝나기 전에 부산으로 이전할 해양 공공기관과 해수부 신청사 입지, HMM 부산 이전 등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시민과 국민들께 소상하게 보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극항로, 동남권에 찾아온 기회: 물류 혁신과 동반 성장의 발판
북극항로는 부산과 동남권에 엄청난 기회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전재수 장관은 북극항로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물류뿐만 아니라 조선, 금융 등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부산항을 중심으로, 조선기자재, 첨단 제조, 철강,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는 동남권의 산업 인프라를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TF를 구성하고 연구 용역을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북극항로 개척을 통해 수도권에 대응하는 또 하나의 성장축을 완성하고, 글로벌 해양 경제를 선도하는 슈퍼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하나된 마음으로: 해수부 부산 안착을 위한 협력
해수부의 부산 안착은 단순한 이전을 넘어, 부산이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전재수 장관은 해수부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부산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적극 환영하며, 지역 발전과 국가를 위한 전략은 정파를 초월하여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해수부와 협력하여 부산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해수부와 부산시의 굳건한 협력은 부산의 밝은 미래를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핵심만 콕!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은 해양수도 부산 건설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신호탄입니다.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을 둘러싼 논쟁, 북극항로 개척, 해양 공공기관 집적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해수부와 부산시는 협력을 통해 부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글로벌 해양 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해수부 부산 이전은 언제 완료되나요?
A.해수부는 올 연말까지 부산으로 완전히 이전할 예정입니다.
Q.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은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A.동남권투자공사 설립과 관련하여, 산업은행 부산 이전, 투자 재원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Q.북극항로 개척은 부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북극항로는 물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조선, 금융 등 전후방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부산과 동남권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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