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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IMM PE, 대한전선의 기적을 이끌다 - 국가기간산업의 새로운 희망

MBSNews 2025. 4. 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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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에 대한 오해와 진실

사모펀드가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론스타 사태 이후 잊힌 듯했던 주홍글씨가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해외자본을 넘어 토종 사모펀드까지 손가락질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친 감정은 이성을 흐리게 합니다. 맹목적인 비난이 난무하면서 사모펀드 본연의 역할이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경계가 모호해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IMM PE의 사례를 통해 사모펀드가 어떻게 기업을 살리고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대한전선, 위기에서 기회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의 종합 전선 제조사로, 2008년까지 54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알짜 기업이었습니다. 그러나 남부터미널, 무주리조트, 캐나다 힐튼호텔 등 외부 사업에 손을 대면서 재무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했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위기가 심화되었습니다. 결국 2012년 채권단 자율협약에 들어가며 기업의 존립 자체가 위태로워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IMM PE는 대한전선에 3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구조조정과 본업 중심 재편

IMM PE는 인수 이후 비핵심 사업과 자산을 과감히 매각하며 회사를 본업 중심으로 재편했습니다. 인수 전 36곳에 달했던 대한전선의 출자 법인은 2020년 말 18곳으로 줄어드는 슬림화를 단행했습니다. 이처럼 본업에 집중한 결과, 대한전선은 브로커 없이 직접 고객 유치를 통해 대형 해외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수익성을 높였습니다.

 

 

 

 

인력 조직 재정비와 성과

IMM PE는 임직원에게 스톡옵션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승진 체계를 전면 개편했습니다. 이러한 동기 부여로 인해 임직원들은 스스로 목표를 내면화하고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그 결과, 인수 첫해인 2016년까지 마이너스였던 영업현금흐름은 2019년에는 792억원까지 늘며 뚜렷한 개선 흐름을 보였습니다.

 

 

 

 

대한전선의 재무 지표 개선

총차입금은 2014년 1조1373억원에서 2020년 5863억원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률도 상승세를 기록해 전선 사업 본연의 수익성 회복을 보여주었습니다. IMM PE 인수 이전 1~2%에 머물렀던 영업이익률은 2016년 이후 3%대로 기록했으며, 매각 직전 해인 2020년에는 3.55%까지 올라섰습니다.

 

 

 

 

IMM PE의 대한전선 인수, 국가기간산업의 희망을 제시하다!

IMM PE의 대한전선 인수는 기존 오너 중심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국가 전력망, 건설, 통신망 등 기간산업의 경영 정상화와 경쟁력 회복에 기여한 것으로, 사모펀드의 긍정적인 역할을 강조하는 사례입니다.

 

 

 

 

독자들의 Q&A

Q.IMM PE가 대한전선을 인수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IMM PE는 대한전선의 재무구조 개선과 본업 중심의 재편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인수했습니다.

 

Q.대한전선의 위기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A.대한전선은 외부 사업에 손을 대면서 재무구조가 흔들렸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위기가 심화되었습니다.

 

Q.사모펀드가 기업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무엇인가요?

A.사모펀드는 비핵심 사업 정리, 경영 정상화 등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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