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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초유의 참사, KBO 리그의 안전 문제를 진단해보다 - 관리의 정말은 어디에?

MBSNews 2025. 4. 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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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BO 리그에서 발생한 심각한 사고는 우리가 직면한 스포츠 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습니다.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관객과 부상당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NC 다이노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를 계기로 KBO 리그 전체의 안전 관리 상태에 대한 철저한 재검토가 요구됩니다.

 

 

우선 이번 사고로 인해 KBO는 구단 안전 점검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전 구단이 '우리는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2023년, KBO 리그의 관객 수는 약 810만 명, 2024년에는 1088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해마다 약 200만 명씩 입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 증가 속에서, 관객 안전 문제에 대한 소홀함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우리는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KBO 리그는 외형적으로는 이제 국민의 20%가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습니다.

미국의 메이저리그와 일본의 프로야구와 비교해도 인구 대비 관객 수가 높습니다. 그러나 인프라와 안전 관리 시스템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습니다. 관중석, 그라운드, 배수시설 등, 우리가 자랑하는 리그에 걸맞은 수준이 아님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KBO 리그는 시범경기부터 기록적인 관중 수를 달성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인기는 압도적인 관객 수가 고스란히 안전 문제로 직결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관중 입장 시 혼잡한 상황이 발생했음을 떠올려 보면, 어디선가 작은 사고라도 발생했더라면 큰 사건으로 번질 수 있었던 점을 볼 수 있습니다. '티켓 값이 무료라는 이유로' 혼잡한 대기줄이 생겨났던 거죠.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의 경우도, 안전공사가 개막 직전까지 이루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안전 문제가 노출된 만큼 KBO와 각 구단은 이러한 리스크를 미리 관리하고 예방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관객의 안전은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되어야 하며, 이는 단순한 의무가 아닌 KBO 리그의 미래를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결국, KBO와 9개 구단이 스스로 과연 관리 상태에 자신할 수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시점입니다.

개선의 여지는 분명히 존재하며, 이제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위기의식을 갖고 안전 관리에 대한 노력을 강화함으로써, 그리하여 진정한 '1000만 관객' 리그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안전 점검과 관리의 수준 기존에는 몇 년간 정체되어 있었던 만큼, 나아가 KBO 리그는 국가의 대표적인 스포츠 리그로써 존립할 수 있도록 재정비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리그의 안정적인 발전과 관객의 안전 확보가 이뤄져야만, 우리는 더욱 많은 팬들이 방문하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KBO 리그가 진정한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서, 이제는 안전이라는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진정한 대응과 관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다가오는 시즌, 이러한 지침이 철저히 이행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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