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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방송의 어두운 이면: 세무조사와 탈세 문제 전격 분석

MBSNews 2025. 3. 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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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세청이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 '숲(구 아프리카)'에서 급증한 엑셀 방송 BJ들의 탈세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엑셀 방송이란 방송 출연자들이 시청자로부터 후원을 유도하며 선정적 행위를 펼치는 형식의 방송을 말합니다. 이러한 방송 형태가 '사이버 룸살롱'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명칭을 얻게 된 이유를 살펴보면, 성과와 수익의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인기 BJ들에게 후원금을 포함해 자신의 재정을 투입하며, BJ들은 이로 인해 연간 수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특히 '커맨더지코'라는 네임드 BJ는 연간 수익이 300억 원에 이른다고 말하며, 그의 방송은 더 많은 시청자를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은 그 이면에 심각한 재정적 불법 행위들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쉽게 간과할 수 없습니다.

 

 

국세청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탈세 행위의 주요 내용으로는 과다 신고된 출연료와 가족에게 지급된 가공 인건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또 다른 적발 사항으로는 출연 BJ에게 지급한 출연료가 일부 리베이트 형태로 되돌려졌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방송산업의 투명성을 해치는 중대한 문제이며, 꽤 오랜 시간 숨겨져 왔던 불법적 행위가 이제야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고가의 사치품을 사업 경비로 처리하면서 세금 신고를 축소하는 방식도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행동은 겉으로 보기에는 합법적인 세금 신고로 보일 수 있지만, 실상은 세법을 이용한 명백한 탈세 행위입니다. 사실상,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규제의 빈틈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세법 체계는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노리고 있는 일부 BJ들의 비리 행위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해외 성인 플랫폼을 통해 송출한 내용을 담고 있는 성인 BJ들은 자신의 수익을 가족 명의의 차명계좌로 수취하며 은닉하는 등 더욱 교묘한 방식으로 세금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범죄의 연속성을 갖고 있으며, 이후에도 우리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이외에도 '사이버 레커'라는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제작자들에 대한 조사도 이루어졌습니다.

이들은 개인 계좌로 받은 후원금과 광고 수익을 신고하지 않고, 부동산 매입 등의 재산 증식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저지른 불법 행위는 단순한 세금 탈루를 넘어, 사회적 신뢰를 해치는 중대한 패악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은 이러한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최전선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으며, 유튜버들의 후원금 및 수익 구조 문제도 신중히 점검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탈세를 막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사례는 우리가 온라인 미디어 플랫폼에서 경험하는 콘텐츠 소비 문화의 질을 높이고, 더 나아가 디지털 경제 생태계를 재정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유튜버, BJ,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자들이 자신들의 수익 구조와 활동 패턴을 다시 한 번 되돌아봐야 할 시점입니다. 그 속에서 정당한 수익이 이루어지고, 공정한 세금 납부가 이루어져야 진정한 성공이 도래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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