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응급실 뺑뺑이' 끝낸다! 119 전화 대신 복지부 상황실이 병원 지정

View 12 2026. 2. 3. 09:36
반응형

응급실 뺑뺑이, 이제는 옛말

정부가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 119 구급대가 아닌 보건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직접 이송 병원을 선정하는 혁신적인 대책을 추진합니다. 이달 말부터 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지역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이재명 대통령의 '응급실 뺑뺑이로 119구급차 안에서 죽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지적에 따른 후속 조치로, 대통령 지시 40여일 만에 구체적인 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새로운 이송 체계, 어떻게 달라지나?

이번 대책의 핵심은 각 기관이 합의한 지역별 이송 지침을 현장에 적용하는 것입니다. 기존에는 119 구급대가 환자를 태우고 병원에 직접 전화를 걸어 수용 가능 여부를 문의했지만, 이제는 구급대의 개별 수용 문의 없이 중증도별로 적정 병원에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도록 절차가 정비됩니다. 이는 응급환자 이송체계 혁신 시범사업 추진 계획에 따른 것입니다.

 

 

 

 

중증 응급환자, 골든타임을 사수하다

KTAS 1·2단계에 해당하는 심근경색, 뇌졸중, 중증외상,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는 보건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각 병원의 수용 능력을 확인한 후 이송 병원을 선정합니다.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있을 경우, '우선 수용 병원'이 환자를 일단 받아 안정화시키고, 그 사이 광역상황실이 최종 치료가 가능한 병원을 선정하여 환자를 이송하는 '중간 다리' 역할을 수행합니다.

 

 

 

 

중등증 이하 환자, 신속한 이송 프로토콜 적용

KTAS 3~5단계에 해당하는 중등증 이하 환자는 병원의 수용 능력 확인 절차 없이 이송 프로토콜에 따라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병원이 사전에 고지한 정보에 따라 119 구급대가 환자를 곧바로 이송하게 됩니다. 이는 환자 분류 도구인 KTAS 기준에 따른 차등적인 이송 방안입니다.

 

 

 

 

의료계의 우려와 기대

응급의학계에서는 사전 협의 없는 환자 이송에 대해 '119 구급대에 환자 배정권을 준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환자에게 있어 환영할 방안'이라고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복지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평가한 뒤 올해 안으로 전국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응급실 뺑뺑이, 이제 안녕!

정부의 새로운 응급환자 이송 체계는 복지부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이 직접 병원을 지정하여 '응급실 뺑뺑이'를 근절하고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 확대될 예정입니다.

 

 

 

 

궁금해하실 만한 점들

Q.시범사업은 언제, 어디서 진행되나요?

A.설 연휴가 끝나는 이달 말부터 오는 5월까지 광주광역시, 전남, 전북 등 전라권에서 시범사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Q.KTAS란 무엇인가요?

A.KTAS는 한국형 응급환자 분류 도구로, 환자의 중증도를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분류하여 응급의료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Q.의료계의 반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사전 병원과의 협의 없이 119 구급대가 환자를 배정하게 되면,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원에서 대기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전원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