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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생양파 포전거래 반토막, 농민들의 눈물 젖은 한숨

View 12 2026. 2. 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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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코앞, 상인 감감무소식… 농가 '발 동동'

전남 고흥군 금산면 거금도에서 양파 농사를 짓는 박철희 씨는 수확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양파를 사겠다는 상인의 연락이 없어 걱정이 태산입니다. 보통 연말이나 이듬해 1월이면 포전거래가 마무리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릅니다. 박 씨는 "이러다 수확 직전 헐값에 넘기거나 일부는 폐기해야 할 수도 있다"며 깊은 시름에 잠겼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거금도뿐만 아니라 전국 조생양파 농가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소비 부진·중국산 공세에 '이중고'

조생양파 출하를 앞두고 소비 부진과 중국산 양파의 시장 잠식이 심화되면서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거금도는 제주도와 함께 조생양파 주산지이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양파의 80%가 포전거래로 유통됩니다. 하지만 올해산 포전거래 성사율은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45.1%에 그치고 있습니다. 선수금마저 줄어 농가들은 이모작 준비 등 영농 자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국내산 가격 하락세, 중국산은 인기 '상한가'

국내산 저장 양파의 평균 도매 가격은 1kg당 1100원 밑으로 내려간 후 900원대 후반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하면 500원가량 낮은 수준입니다. 반면, 중국산 신선 양파는 지난해 11만 7289t이 수입될 정도로 국내 시장을 잠식했으며, 도매 시장에서는 국내산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경기 부진으로 식당용 소비가 감소한 데다, 크고 단단한 중국산 양파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면서 상인들이 조생양파 포전거래를 주저하는 상황입니다.

 

 

 

 

정부 대책 발표, 농가 '잔류농약 검사 확대' 요구

농림축산식품부는 비축 양파 물량 격리 등 수급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농가들은 국내 시장을 잠식한 중국산 양파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국양파생산자협회 고흥군지회장은 "국내 농가들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를 철저히 지키는 반면, 중국산 양파에서는 농약이 초과 검출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다"며, 현재 일부 샘플에만 진행되는 잔류농약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무분별한 수입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생양파 농가의 절규, 대책 마련 시급!

조생양파 포전거래가 반토막 나면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비 부진과 중국산 양파의 시장 잠식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며, 국내산 가격 하락과 중국산의 인기 상승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정부의 수급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은 중국산 양파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 확대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조생양파 농가, 무엇이 가장 걱정될까요?

Q.포전거래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소비 부진으로 인한 시세 하락과 중국산 양파의 시장 잠식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힙니다. 상인들이 국내산 조생양파 구매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Q.농가들이 선수금 감소로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A.선수금은 다음 이모작을 준비하는 영농 자금으로 사용되는데, 선수금액이 줄어들어 자금 마련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Q.농가들이 중국산 양파에 대해 요구하는 대책은 무엇인가요?

A.국내산 양파와 달리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중국산 양파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대폭 확대하여 무분별한 수입을 억제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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