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연봉을 위협하다
서울 강남, 서초, 용산, 성동구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월세가 급등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6월 13일 기준 월 1000만원 이상 초고액 월세 계약이 64건에 달하며, 갱신 계약까지 포함하면 총 77건에 이릅니다. 특히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의 경우, 갱신 계약에서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700만원(전용 198㎡)에 달하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신규 계약 중에는 전용 200㎡가 보증금 5억원에 월세 3000만원에 계약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보증금은 줄었지만, 월세는 오히려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고소득층과 젊은 자산가들을 중심으로 초고가 월세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임대인들은 집값 상승으로 인해 전세 대신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7월부터 시행되는 스트레스 DSR, 대출 한도 축소의 그림자
7월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가 시행되면서 대출 한도가 3~5%가량 축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대출 가능 금액을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대출 한도 축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증여'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여 DSR 산정 시 부부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한도를 늘리는 전략입니다. 특히 분양권의 경우, 완공 전 증여를 통해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며, 증여세 혜택도 누릴 수 있습니다.
부부 공동명의, 절세의 지름길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면, DSR 산정 시 부부 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습니다. 분양권의 경우, 완공 전에 증여를 통해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증여 시점에 낸 계약금, 중도금 등 비용과 시세차익을 더한 금액을 지분만큼 나누어 증여가액을 산정하며, 이 경우 배우자 증여 공제 한도 6억원을 넘지 않아 증여세를 적게 내거나 아예 안 낼 수 있습니다. 또한, 취득세 부담이 없고, 차후 양도세 산정에서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만 가구 넘는 대단지, 상가 절반이 텅 비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옛 둔촌주공)'이 입주 8개월 차에 접어들었지만, 1만 가구가 넘는 대단지 내 상가 건물들이 절반 가까이 비어 있는 상황입니다. 단지 내 메인 상업 시설인 '포레온스테이션5'에는 477개의 점포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만, 상가 입점률은 50%대에 그치고 있습니다. 특히 접근성이 좋은 1층 상가의 입점률은 4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고분양가와 상가 지분 쪼개기로 인한 높은 임대료, 좁은 평수 등 여러 요인이 상가 공실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높은 임대료와 좁은 평수, 상가 활성화의 걸림돌
현재 1층 상가 전용 19㎡(약 6평)의 경우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 수준으로, 평당 월세가 50만원에 달합니다. 이는 초기 제시 가격보다 낮아진 것이지만, 임대인들 역시 대출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 임대료를 더 낮추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50평 규모의 점포를 운영하려면 월 임대료만 2500만원 이상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6평 남짓한 소형 점포가 많아 대형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업종 선택의 폭이 좁아진 것도 상가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대형 단지에 걸맞은 백화점급 상가를 기대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은 모습입니다.
핵심 정리: 대출 한도 걱정? 부부 공동명의로 절세와 대출 혜택을 동시에!
월세 급등과 대출 규제 강화 시대, 부부 공동명의는 대출 한도를 늘리고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특히 분양권의 경우, 완공 전 증여를 통해 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둔촌주공 상가 공실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부동산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Q.부부 공동명의로 변경하면 어떤 장점이 있나요?
A.DSR 산정 시 부부 합산 소득을 기준으로 대출 한도를 늘릴 수 있으며, 증여세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차후 양도세 산정에서도 유리합니다.
Q.분양권 증여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증여 시점에 낸 비용과 시세차익을 정확히 계산하여 증여가액을 산정해야 합니다. 전문가와 상담하여 절세 방안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둔촌주공 상가 공실 사태는 무엇을 의미하나요?
A.높은 임대료, 좁은 평수, 업종 제한 등으로 인해 대단지 내 상가 활성화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부동산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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