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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총동문회,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 속의 방어

MBSNews 2025. 4. 1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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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고 총동문회의 윤석열 전 대통령 언급

서울 충암고 총동문회는 공식 홈페이지에 '충암의 아들 윤석열 전직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이는 그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탄핵 소추로 파면된 상황에서, 총동문회가 윤 전 대통령을 치켜세우는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충암고 8회 졸업생인 윤 전 대통령은 2022년부터 약 3년간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공직을 수행했고, 현재는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총동문회는 윤 전 대통령의 족적을 기록하기 위한 게시물이라고 설명했지만, 그 내용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미우나 고우나 그는 충암의 아들임에 분명하다'며 그를 옹호하는 발언은 많은 비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비판의 목소리와 총동문회의 반응

게시물의 댓글란에는 '총동문회가 내란에 동조한다'는 비판이 이어졌습니다. 한 댓글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수괴 혐의를 언급하며, 재학생들이 그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에 대해 총동문회는 '국민적 공분이 큰 사안에 대한 게시물이 충암 공동체의 정신과 가치를 훼손했다는 점을 인정한다'며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당시 게시물은 여전히 공개 상태로 남아 있어, 총동문회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암고의 역사와 졸업생들

충암고는 윤석열 전 대통령 외에도 여러 저명한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입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등은 모두 충암고의  졸업생으로, 이들 각각의 경력은 학교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의 최근 행동과 관련된 논란은 충암고의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학교의 명성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할 시점에 있습니다.

 

 

학교와 학생들의 위로

최근 충암고 학생들을 위해 위로의 풀빵이 나누어졌습니다. 시민들이 모여 풀빵을 구우며 '어렸을 때 풀빵을 많이 먹었다'는 기억을 나누는 모습은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합니다. 이러한 시민들의 위로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충암고 학생들은 현재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지역 사회의 지지와 응원이 그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총동문회의 향후 계획

총동문회는 비공식적인 논의를 통해 게시물의 비공개 처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그러나 현재까지의 반응을 보면, 총동문회가 상황을 적절히 수습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대응이 충암고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요약 정리

충암고 총동문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충암의 아들'로 언급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나, 이는 논란을 야기했습니다.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총동문회는 이를 인정하며 향후 게시물 비공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충암고 학생들을 위한 시민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자주하는 질문

Q.충암고 총동문회는 왜 윤석열 전 대통령을 '충암의 아들'이라고 언급했나요?

A.총동문회는 윤 전 대통령의 족적을 기록하기 위한 게시물로, 충암고의 역사와 위상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Q.게시물에 대한 비판은 어떤 내용이었나요?

A.게시물에 대한 비판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 혐의와 관련하여 총동문회가 내란에 동조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Q.충암고 학생들을 위한 위로는 어떤 형태로 이루어졌나요?

A.시민들이 모여 풀빵을 구우며 학생들을 위로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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