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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 8개월 만에 사의 표명… 연이은 사망사고 책임

le1230 2025. 8. 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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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 사의 표명 배경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사장)가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대표이사 자리에 오른 지 8개월 만의 일입니다이는 잇따른 인명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는 의사로 풀이됩니다. 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는 최근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포스코이앤씨를 책임지고 있는 사장으로서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발생과 정 대표의 사과, 그리고 또 다른 사고

업계에서는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사과문 발표 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정 대표의 사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 대표는 지난달 29일, ‘올해 건설 현장의 중대재해로 심려를 끼쳐드린 데 이어 또 인명사고가 발생해 참담한 심정과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작업장 안전 대책이 정착될 때까지 무기한 작업을 중단하고, 외부 전문가 중심의 안전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꾸리겠다고 밝혔습니다하지만, 공사 재개 하루 만에 또다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광명~서울고속도로 현장 사고와 피해 상황

전날 오후 1시 34분쯤 경기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제1공구 현장에서 미얀마 국적 3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사고 원인은 감전 사고로 추정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이앤씨, 올해 4건의 중대재해 사고 발생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들어 시공 현장에서 4차례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1월 16일 경남 김해 아파트 신축 현장 추락사고, 4월 11일 경기도 광명 신안산선 복선전철 터널 건설현장 붕괴사고, 4월 21일 대구 주상복합 신축현장 추락사고, 그리고 지난 28일 고속국도 14호선 함양~창녕 구간 건설공사 천공기 끼임사고 등으로 각각 사망자 1명이 발생했습니다. 잇따른 사고로 인해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통령의 질타와 안전 문제의 심각성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 연이은 산업재해 사고로 노동자들이 숨진 사실을 언급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했습니다그는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질타했습니다. 이는 안전 불감증과 반복되는 사고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로 해석됩니다.

 

 

 

 

정희민 대표의 이력과 건설 전문가로서의 기대

정희민 대표는 인천고등학교,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동아건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02년 1월 포스코이앤씨(당시 포스코건설)에 입사한 뒤 23년간 근무한 건설 전문가입니다. 그는 대표 자리에 올라 건설업 전문성을 살려 포스코이앤씨의 수익성 개선을 이뤄낼 적임자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그러나 잇따른 사고로 인해 결국 자리를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핵심 내용 요약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가 잇따른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8개월 만의 결정으로, 올해만 4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었습니다. 대통령의 질타와 더불어, 건설 전문가로서의 기대와는 달리 잇따른 사고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정희민 대표가 사임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잇따른 중대재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습니다.

 

Q.포스코이앤씨에서 올해 발생한 중대재해 사고는 몇 건인가요?

A.총 4건의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Q.향후 포스코이앤씨의 안전 대책은 어떻게 진행될까요?

A.정 대표는 사임했지만, 외부 전문가 중심의 안전 관련 TF 구성을 통해 안전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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