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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를 휩쓴 대형 산불: 사상 최악의 화염과 퇴치 작전의 묘사

MBSNews 2025. 3. 2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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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한반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주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가했습니다.

특히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에서 시작된 화재는 당시 미 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아쿠아(Aqua)에 의해 촬영된 사진에 포착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22일에 촬영된 것으로, 산불로 인해 발생한 농연과 피해 현황을 생생히 담고 있습니다. NASA 지구관측소는 이번 화재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대피를 하였으며, 고속도로와 철도가 폐쇄되고 고대 사찰까지 소실된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미 퇴치 작업이 시작되었지만, 강한 바람과 높은 온도가 관계자들의 진화 노력에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27일 기준으로 산청과 하동의 산불 진화율은 각각 77%와 68%에 이릅니다. 하지만 이런 통계 뒤에는 총 55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으며, 그 중 26명이 숨지고, 29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8명의 중상자와 21명의 경상자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을 위해 87대의 헬기와 5421명의 인력, 656대의 장비를 투입했지만, 헬기 한 대가 의성에서 추락하여 기장이 숨지는 큰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 외 지역에서도 청송, 영양, 영덕의 화재 영향 구역이 1만 6019㏊에 달하는 등 피해는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돌아보면,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그 위험성과 피해는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산불 대응 체계와 인프라의 개선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시간에 쫓기는 관계자들, 그리고 대피한 주민들의 두려움은 아주 크고, 이러한 현상이 반복되지 않으려면 지속 가능한 관리 정책이 필수적입니다. 앞으로도 주의를 기울여, 화재 예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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