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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확인 필수! 최근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이 베트남 방문 - 백신 접종 중요성 강조

MBSNews 2025. 3. 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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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가 베트남을 방문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베트남에서의 감염이 두드러진다고 발표했습니다. 2022년에는 국내에서 4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으며, 2023년 현재까지 16명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은 모두 해외여행을 통해 감염된 사례들로, 특히 베트남 방문력이 있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홍역은 고열,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홍역 환자 중 13명은 모두 백신 접종 이력이 없거나 불확실한 상태였으며, 연령대는 0세부터 50대까지 다양했습니다.

특히 어린 유아들이 포함되어 있어 우려가 큽니다. 질병관리청은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를 방문할 예정인 경우,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이거나 접종력이 불확실한 경우 출국 전 접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3만명에 달하며, 특히 유럽, 중동, 아프리카에서 유행이 심각합니다.

동남아시아 지역 역시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베트남 방문 환자가 많은 이유는 이 지역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관계자는 “홍역이 퇴치된 지 오래되지 않았으나 다시 유행할 조짐이 보이고 있으므로, 여행 전 예방접종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귀국 시 홍역 증상이 발생하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를 즉시 신고해야 하며, 필요 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백신 접종은 예방 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질병청은 여행자들이 안전한 여행을 하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은 출국 전 반드시 백신 접종 상태를 점검하고, 본인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여행 후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홍역 유행과 관련된 여러 통계와 사례를 통해 예방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자 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주의 깊게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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