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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사고로 인한 SK텔레콤 유심 보호 서비스의 영향과 가입자들의 걱정

MBSNews 2025. 5. 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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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가입자들이 느끼는 불안

최근 SK텔레콤의 해킹 사고로 인해 많은 가입자들이 해외 로밍 서비스 이용에 대한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은 '유심 보호 서비스'를 통해 해킹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밝혔지만,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인 송모(39)씨는 대리점에서 유심 교체가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큰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가입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통신의 자유가 침해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의 기능과 문제점

유심 보호 서비스는 유심이 원래 주인의 휴대폰이 아닌 다른 단말기에 꽃힐 경우 통신망에 연결되지 않도록 막는 기능을 합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에 가입한 가입자들은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 많은 사람들은 유심 교체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안모(48)씨는 중요한 거래처와의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라 외국에 있어도 연락을 받아야 하는데, 유심 보호 서비스로 인해 로밍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에 큰 실망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법적 책임과 통신의 자유

법조계에서는 SK텔레콤이 해외 로밍 사용 제한에 대한 사전 고지를 했기 때문에 법적인 배상 책임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기윤 변호사는 SK텔레콤이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을 안내하면서 해외에서 로밍 사용이 제한된다는 점을 고지했는지 여부가 손해배상 책임의 성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이 통신의 자유를 불합리하게 제한할 경우, 이는 기본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해외 로밍 서비스의 대안은?

현재 SK텔레콤 가입자들은 유심 교체 외에는 해킹 피해 방지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SK텔레콤 사장은 유심을 최대한 많이 공항으로 보내 출국자들에게 교체해 줄 계획을 밝혔지만, 현재 재고는 100만개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러한 재고 상황은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시점과 겹쳐 많은 가입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원할 경우 큰 혼잡이 예상됩니다.

 

 

 

 

유심 대란의 우려

통신업계 관계자는 5월 1일부터 출국자들이 붐빌 것이라며, 유심 교체를 희망하는 SK텔레콤 가입자들이 공항에서도 오픈런에 나설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이달 말까지 500만개의 유심을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입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해킹 사고로 인한 SK텔레콤의 유심 보호 서비스는 가입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통신의 자유 침해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가입자들은 유심 교체 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불안한 마음으로 해외 여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독자들의 Q&A

Q.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외 로밍은 전혀 사용할 수 없나요?

A.네, 유심 보호 서비스에 가입하면 해외 로밍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Q.해외에서 유심 교체는 어떻게 하나요?

A.현재 SK텔레콤은 공항으로 유심을 보내 교체해 줄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재고 상황이 부족하여 혼잡할 수 있습니다.

 

Q.통신의 자유가 침해될 가능성이 있나요?

A.네, SK텔레콤의 조치가 가입자의 통신의 자유를 불합리하게 제한한다면 기본권 침해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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