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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철권 통치 마감: 토트넘 레비 회장, 구단주 딸의 '결단'에 물러나다

le1230 2025. 9. 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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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의 족적: 토트넘을 바꾼 레비 회장의 '짠돌이' 리더십

영국 국적인 레비 회장은 2001년 토트넘 회장으로 부임했다. 캐릭터가 확실했다. 특유의 집요한 협상 태도와 낮은 선수단 주급 체계 등으로 유럽 축구계를 대표하는 '짠돌이'로 이름을 얻었다. 이 탓에 호불호가 조금 갈렸다. 재임 말년에는 팬들 비판 목소리가 등등했다.

 

 

 

 

변화의 시작: 레비 회장 체제 하 토트넘의 성장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비 회장이 25년간 역임했던 회장직에서 사임했다"고 밝혔다레비 회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토트넘을 맡아 세계적으로 가장 상업성이 뛰어난 클럽으로 변모하는데 주도했던 인물이다.

 

 

 

 

빅클럽으로의 도약: UEFA 클럽 대항전 진출과 시설 투자

토트넘은 "레비 회장 체제에서 토트넘은 완전히 변화했다. 지난 20년간 18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클럽대항전에 출전하며 빅클럽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며 "시설 투자에도 상당한 성과를 냈다. 세계적인 수준의 신축 경기장을 건설했고, 최첨단 훈련장도 가지게 됐다. 최근에는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했다"고 레비 회장의 성과를 조명했다.

 

 

 

 

영광과 아쉬움: 레비 회장 체제에서의 주요 성과

그 결과 레비 회장 체제에서 토트넘은 2007-08시즌 영국풋볼리그(EFL) 칼링컵(현 카라바오컵) 우승,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 등 굵직한 타이틀을 확보했다.

 

 

 

 

상업적 성공: 토트넘의 브랜드 가치 상승

무엇보다 토트넘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키웠다. 성적 이상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클럽을 만들었다. 회계법인 딜로이트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3-24시즌 토트넘의 전체 수익은 5억 2,800만 파운드(약 9,885억 원)로 한 해 전보다 소폭 줄었으나, 상업 수익이 2억 2,800만 파운드(약 4,268억 원)에서 2억 5,500만 파운드(약 4,774억 원)로 늘어 돈을 가져오는 수완을 발휘했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 구단주 딸의 역할

더구나 레비 회장이 스스로 직함을 내려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토트넘 내부가 급격히 변했다. 토트넘을 소유한 ENIC 그룹의 루이스 가문은 토트넘 운영을 철저하게 살폈고, 구단주의 딸인 비비안 루이스가 구단 운영의 뜻을 보이면서 레비 회장을 내보내는데 힘을 보탰다"고 알렸다.

 

 

 

 

레비 시대의 종말: 토트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25년간 토트넘을 이끌었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물러났다. 구단주 딸의 결정으로 인한 사임은, 토트넘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예고한다. 팬들은 기대와 우려 속에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들

Q.레비 회장의 퇴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A.구단주 딸의 구단 운영 참여 의사 표명과 더불어, 더 많은 우승을 원하는 구단의 의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Q.레비 회장 체제에서 토트넘의 주요 성과는 무엇인가요?

A.EFL 칼링컵 우승,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등 굵직한 타이틀을 확보했으며, 구단의 상업적 가치를 크게 성장시켰습니다.

 

Q.앞으로 토트넘은 어떻게 변화할까요?

A.구단주 딸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구단은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우승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팬들은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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