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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스포츠 생중계로 관객을 다시 불러올까? 변화의 물결과 그 미래

MBSNews 2025. 3.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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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는 최근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였습니다.

넷플릭스와 OTT 서비스의 확산으로 인한 관객 감소와 더불어 푯값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포츠 콘텐츠 생중계를 통해 관객의 발길을 다시 돌리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025, 2026 KBO 리그 단독 생중계 및 프로모션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매주 일요일 두 경기를 영화관에서 생중계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는 흥행이 불확실한 영화 콘텐츠 대신 스포츠라는 확실한 팬덤을 가진 콘텐츠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CJ CGV는 지난해 아이스콘 사업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티스트의 콘서트, 클래식 공연 등을 생중계하는 아이스콘은 입장권 판매량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관객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예를 들어,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35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목을 받았고,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도 영화관에서 높은 관람률을 기록했습니다.

 

 

CJ CGV 관계자는 평균 50% 이상의 객석률로 KBO 리그의 정규 시즌을 생중계했으며, 이는 극장에서 스포츠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이터입니다.

그들은 또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객의 관심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 관람객 수가 급격히 감소한 현재 상황은 CJ CGV뿐 아니라 모든 영화관에게 심각한 도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OTT의 등장으로 소비자들은 영화관 대신 홈시네마 환경을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습니다. 푯값 증가로 인한 부담도 관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CJ CGV는 지난해 매출에서 베트남, 올리브네트웍스 등 외부 요인이 큰 영향을 미쳤음을 인정하며, 국내 사업 내에서 적자를 기록한 것을 반성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향후 스포츠 생중계와 같은 새로운 시도를 통해 향상된 수익 구조를 구축하고, 관객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변화들은 CJ CGV가 국내 영화 시장의 주류로 다시 자리 잡기 위한 필수적인 대응이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합니다. 더 나아가, CJ CGV의 이러한 변화가 대한민국의 영화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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