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거포,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리다
미국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KBO리그 구단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던 우타 거포 바비 달벡이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이 보장되는 계약으로, 보스턴 마이너 시절 팀 동료였던 투수 브라이언 마타와도 재회하게 되었다. 달벡은 MLB에서의 부진을 딛고 아시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며,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전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비 달벡, 어떤 선수인가?
1995년생 우타 내야수 바비 달벡은 190cm, 102kg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하는 선수로, 1루수와 3루수를 주로 소화한다. 빼어난 펀치력이 강점인 그는 2020년 23경기에서 8홈런을 기록하며 차기 주전 1루수로 낙점받았으나, 이후 선구안 문제로 인해 성적이 하락했다. 2024년에는 37경기에서 타율 0.133, 1홈런으로 부진하며 방출되었지만, 트리플A에서는 105경기에서 타율 0.269, 24홈런으로 선전한 바 있어 일본 무대에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LB에서의 엇갈린 행보
달벡은 2020년 맹활약을 펼치며 빅리그 주전 자리를 꿰차는 듯했으나, 2021시즌 25홈런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선구안 문제로 인해 삼진 비율이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2023시즌부터는 MLB에서 거의 기회를 잡지 못했고, 2024년에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방출되었다.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재기를 노렸지만, 빅리그 로스터 진입에 실패하며 아시아 무대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KBO리그 대신 일본을 선택한 이유
KBO리그 구단들의 영입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달벡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미국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에서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 일본행을 택했다. 달벡은 MLB에서의 부진을 만회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일본 무대에서 재기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그의 선택은 선수 경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 자이언츠, 달벡에게 거는 기대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올해 센트럴리그 3위를 기록했으나, 클라이맥스 스테이지에서 탈락했다. 팀의 주포 오카모토 카즈마가 포스팅으로 빅리그 도전을 선언하면서 타선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달벡은 트리플A에서 보여준 펀치력을 바탕으로 오카모토의 공백을 메우고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기대받고 있다. 다만, 고질적인 선구안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일본 무대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일본 무대에서의 성공 가능성
달벡은 MLB에서는 부진했지만, 트리플A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그의 펀치력은 요미우리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선구안 문제를 개선하지 못한다면 일본 무대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달벡이 일본 야구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느냐에 따라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

핵심 요약: MLB 거포, KBO 거절 후 일본행… 요미우리에서 부활 꿈꾼다
MLB에서 부진했던 바비 달벡이 KBO리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했다. 1루수와 3루수를 소화하며 펀치력이 강점인 달벡은 요미우리에서 오카모토의 공백을 메우고 팀의 공격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트리플A에서의 준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일본 무대에서의 성공을 노리지만, 고질적인 선구안 문제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다.
자주 묻는 질문
Q.바비 달벡은 어떤 선수인가요?
A.바비 달벡은 190cm, 102kg의 우타 내야수로, 1루수와 3루수를 주로 소화하며 빼어난 펀치력을 자랑합니다. 2020년에는 8홈런을 기록하며 차기 주전 1루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선구안 문제로 인해 MLB에서 부진했습니다.
Q.왜 KBO리그 대신 일본을 선택했나요?
A.달벡은 KBO리그 구단의 제안을 받았지만,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으며 미국 잔류를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에서도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결국 일본행을 택했습니다.
Q.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달벡에게 거는 기대는 무엇인가요?
A.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오카모토 카즈마의 공백을 메울 타자를 찾고 있으며, 달벡의 펀치력을 통해 공격력을 강화하려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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