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가격 인상의 현실최근 석 달간 식품과 외식업체의 가격 인상이 끊이지 않으며, 소비자들의 장보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커피, 빵, 햄버거, 치킨, 맥주 등 다양한 가공식품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였습니다. 서울시 강남구의 한 소비자는 "가장 크게 다가오는 게 커피값"이라며, "결국 먹는 것을 허리띠를 졸라매게 된다"고 토로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의 영향으로 불가피하다는 업계의 주장과 달리 소비자들은 원가 부담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도 계속 인상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단체의 반발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은 "자료를 보면 원가 부담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최근 식품업체들이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 부담을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