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정전 사건의 배경기아차는 신평택 복합화력발전소의 송전선로 이설을 위해 LS전선과 엠파워에 시공을 맡기고, 대한전선에는 자재 공급을 의뢰했습니다. 그러나 2018년 기아의 화성공장에서 정전이 발생하여 차량 생산 라인 6개의 가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기아차는 약 18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정전의 원인을 지중 송전선로 이설 과정에서의 하자 및 과실로 지목하며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됩니다. LS전선의 배상 책임 판결대법원은 LS전선에 대한 기아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배상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LS전선이 시공을 맡았던 만큼 단독 책임을 묻고 손해의 일부를 배상하라고 결정했습니다. 1심에서는 손해액의 약 40%인 72억8천400만원을, 2심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