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News

어린이들의 마음에 드리운 그늘최근 어린이들이 겪는 심리적 문제는 사교육 열풍과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실제로 9세 이하 아이들 중 우울증과 불안 장애로 건강보험을 청구한 건수가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강남 3구 지역이 전체의 45.5%를 차지하며, 각 구당 평균 1천100여 건이 청구되었다는 사실은 이 지역의 사교육 환경이 얼마나 과도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이들은 정신적인 고통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교육의 그림자, 자존감의 하락육아정책연구소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기 사교육이 초등학교 1학년의 언어 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오히려 자존감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사교육의 개수나 횟수가 많아질수록 유아의 공격성..

백지영의 자녀 교육 철학가수 백지영이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자녀 교육에 대한 소신을 밝혔습니다. 영상에서는 '매출 100억 원대 CEO 엄마들은 유학 준비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라는 주제로, 딸 하임의 친구 엄마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한 엄마는 대치동 학원가에서의 테스트 경험을 공유하며, "테스트 결과가 안 좋았다. 잘 보는 사람이 없을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백지영은 "이 나라에서 정한 교육의 커리큘럼의 순서나 진도는 아이 뇌 발달에 맞는 단계라고 본다"며,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학교에 대한 생각백지영은 현재 1년 학비가 3천만 원인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 하임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런 상황에서도 선행학습을 강요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