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SNews

국민의힘 해단식과 김문수 후보의 소회국민의힘이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고 공식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이날 김문수 후보는 선거 결과를 돌아보며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게 되는 과정을 보면서,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결과가 아니라 우리 당의 방향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 스스로의 사명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계엄의 필요성과 정치적인 수단의 문제김문수 후보는 계엄의 필요성을 질문하며, '이런 사건이 발생한 이유와 결과는 이미 판명났다'고 말했습니다. 정치에서 목표도 중요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수단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적절치 않은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주호 권한대행의 만류 배경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일부 장관들의 사의를 만류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무위원 숫자가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하면 한동안은 윤석열 정부 출신 인사들과의 불편한 동거가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장관들이 직을 내려놓고 싶어하는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정부의 존속을 위해서 만류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국무회의와 장관의 중요성국무회의의 정족수는 대통령이 국무위원을 임명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국무회의에서 의결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국무위원은 14명에 불과하며, 11명의 국무위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 명의 사표..

대선 유세의 시작, 세 후보의 다양한 접근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각 후보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방식으로 민심에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방탄복 차림으로 유세를 시작하며, 자신이 처한 상황의 중대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윤석열 정부 3년은 우리 사회를 극단의 분열과 갈등으로 몰아넣었다'고 말하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처럼 방탄복을 입고 유세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현재 정치 상황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의 민생 접근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붉은색 점퍼를 입고 순댓국으로 아침을 해결하며 유세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국물 자체가 아주 곰국입니다'라는 한마디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후, 그는 경북 안동으로 즉시 이동하여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이번 판결은 그에게 사법리스크에서 벗어나 정치적 기반을 탄탄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이는 조기 대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대표가 고비고비의 사법리스크를 성공적으로 넘기고 이번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은 단순한 법적 승리를 넘어서 정치적인 행보에도 큰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특히, 판결 직후 민생을 직접 챙기기 위해 즉시 안동으로 향한 그의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렇듯, 이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의지를 표현하며 정치적으로도 큰 의미를 지닌 순간을 만들어냈습니..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가 4일 국무회의에서 강조한 여야 협조의 필요성은 현재 대한민국 정치의 중요한 이슈를 반영하고 있습니다.그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무시하며 마은혁 재판관의 임명 문제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치적 통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천명했습니다. 최 대행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상황에서 여야가 협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국회와 정부가 함께해야 할 필수적인 역할을 더욱 부각시켰습니다.  국무회의에서 최 대행은 "국민연금 고갈 방지를 위한 연금 개혁, 고소득 반도체 연구자 자율근로 허용, 그리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세제 지원" 등의 국가적 현안에 대해 즉각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여야 정치권의 협조를 간절히 요청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