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의 발단과 원인최근 발생한 공군 항공기의 비상투하 사고는 조종사의 실수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군 경공격기 KA-1이 야간 비행 훈련 중, 조종사가 2.4km 고도에서 비상투하 버튼을 잘못 눌러 기관총과 연료탱크를 떨어뜨린 것입니다. 이 사고는 조종사가 히터 바람 세기를 조절하다가 비슷한 형태의 버튼을 잘못 조작한 결과로, 비상투하 절차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상투하는 항공기 비상상황에서 안전한 착륙을 위해 외부 장착물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사고 현장과 피해 상황사고 당시 기관총과 연료탱크가 떨어진 위치는 험준한 산악지역으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떨어진 물체의 무게가 최소 290kg에 달해 민가로 떨어졌다면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