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투표 사건의 전말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한 선거사무원 박씨는 남편 명의로 대리투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발생했으며, 박씨는 남편의 신분증으로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대리투표를 실시한 후, 자신의 신분증으로 다시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으며, 이 과정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죄송하다'는 짧은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러한 사건은 공정한 선거 절차를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로 간주되며, 특히 선거사무원이라는 직업적 신뢰를 저버린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법원이 판단할 대리투표의 중대성법원에서는 박씨의 대리투표 행위가 고의성이 있었는지, 즉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