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위험한 유혹: 스캠과 범죄의 덫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납치되어 피살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의 부검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는 캄보디아 내 스캠(사기) 산업의 어두운 그림자를 다시금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정부는 현지에서 스캠에 종사하는 한국인이 1000명 남짓으로 추정하지만, 실제 가담 인원은 훨씬 많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숫자가 말해주는 진실: 캄보디아를 떠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2021년부터 2024년까지 캄보디아 출국자 수와 입국자 수의 차이가 급증하며, 매년 수천 명의 한국인이 귀국하지 않는 현실이 드러났습니다. 2022년에는 3209명, 2023년에는 2662명, 그리고 지난해에는 3248명이 캄보디아를 떠난 후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올해에도 8월까지 864명이 귀국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