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생존자와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최근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심정지로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 10명 중 4명이 퇴원 후 1년 이내에 주요 심혈관 사건으로 다시 입원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 연구는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 생존자 32,497명을 대상으로 하여, 퇴원 후 1년 동안의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률을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전체 생존자의 41.6%가 사망, 심부전, 뇌졸중 등의 심각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는 심정지가 단순히 일시적인 상태가 아니라,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첫 3개월, 가장 위험한 기간특히 주목할 점은 퇴원 후 1년 내 발생하는 주요 심혈관 사건의 절반 이상이 첫 3개월 이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