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능 앞둔 고3, 아버지 간 이식 결심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불과 4개월 앞둔 고3 수험생이 간경화를 앓고 있는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 수술을 결정하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아버지 A씨는 지난해 11월 간경화 진단을 받은 후, 병세가 악화되어 간성혼수 및 복수가 차는 등 위독한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에 아들 B군은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하기로 결심, 숭고한 부성애를 보여주었습니다. B군은 사회복지사를 꿈꾸며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었지만, 아버지의 건강을 되찾기 위해 이 어려운 결정을 내렸습니다. 간 이식 수술 과정과 아버지의 회복아버지 A씨는 지난 7월 28일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에서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습니다. 수술 후 A씨는 건강을 회복하며,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