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생활의 시작최근 한 중국 여의사의 이야기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낮에는 병원에서 환자들을 진료하지만, 밤에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웅씨의 이중생활입니다. 1999년 청두에서 태어난 웅씨는 부모님을 돕기 위해 매일 밤 쓰레기를 치우며 강한 팔 근육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녀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청두의 한 사립 병원 재활의학과에서 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입원한 환자들의 재활 물리치료와 기능성 운동을 돕습니다. 그런데 그녀의 월급은 4000위안, 즉 77만원으로, 청두의 소비 수준을 고려하면 간신히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는 금액입니다. 웅씨의 하루 일과웅씨는 매일 아침 병원에서 환자들을 돌본 후, 저녁이 되면 쓰레기를 줍기 위해 밖으로 나섭니다.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