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숫자로 말할 수 없는 비극전쟁은 집단 간의 무력 충돌을 의미하지만, 그 피해는 단순한 사망자 수를 넘어섭니다. 직접적인 폭격뿐만 아니라, 전쟁으로 인한 의료 시스템 붕괴, 식량 부족, 질병 확산 등 간접적인 요인으로 인한 사망자도 상당합니다. 이러한 간접 사망자와 직접 사망자 사이의 경계는 모호하며, 전쟁의 참혹함을 온전히 담아내기 어렵습니다. '전쟁에서 죽은 사람'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요? 이는 전쟁의 진정한 규모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질문입니다. 미군의 '시신을 세지 않는다'는 말의 의미미군에는 '시신을 세지 않는다'는 금언이 있습니다. 이는 적국의 사망자 수에 개의치 않겠다는 태도를 보여주는 표현입니다. 2003년 당시 미군 중부사령관 토미 프랭크스 역시 기자들의 아프간 사상자 수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