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옥종면에서 발생한 산불은 주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7일 낮 12시 5분경 회신리 한 야산에서 시작된 이 불은 기존에 발생한 산청 산불과의 근접성으로 주목받았으며, 현재 2단계 경보가 발령된 상태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불길이 확산되면서 산림청은 21대의 헬기와 37대의 장비, 397명의 진화대원을 투입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화 작업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경남 하동군 행정관계자들은 회신마을과 양지마을 인근의 주민들을 안전한 옥천관과 옥종고등학교로 대피하라는 안내를 실시했습니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326명이 대피했으며, 모든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산불은 불행히도 최근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 이후에 다시 일어난 일이어서 주민들에게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