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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테일러의 새로운 시작LA 다저스에서 10년을 보낸 유틸리티 야수 크리스 테일러가 LA 에인절스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그는 다저스에서 방출된 후 8일 만에 새로운 팀에 합류했으며, 첫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테일러는 "울컥한 순간이었다"고 회상하며, 다저스를 떠나는 섭섭한 마음을 억누르고 에인절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저스 시절의 활약테일러는 2016년 다저스로 트레이드된 이후, 2017년 21홈런을 기록하며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2021년에는 올스타로 선정되었고,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9회 끝내기 투런 홈런을 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들 덕분에 그는 다저스와 4년 6000만 달러의 FA 계약을..

김혜성과의 경쟁에서 밀린 테일러최근 LA 다저스에서 김혜성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방출된 베테랑 크리스 테일러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연결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좌익수 포지션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테일러를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테일러는 두 차례 월드 시리즈에서 챔피언에 오른 경험이 있으며, 통산 0.987의 수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의 뛰어난 수비력은 샌디에이고 외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샌디에이고의 최근 성적과 좌익수 문제샌디에이고는 최근 5경기에서 고작 3득점에 그치는 등 부진한 성적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자리도 자이언츠에게 뺏겼습니다. 특히 좌익수 포지션의 약점이 드러나며 공격력 ..